남녀 각 7체급 14명 대표선수 선발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CADET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돼 남녀 각7 체급 총 14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 CADET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발전도 겸해 치러졌습니다. 남녀 -33kg급과 -37kg급 우승자는 이집트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고, 준우승자는 호치민 아시아 카뎃 선수권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번 최종전에서 여자 -29kg급 메달 기대주 김주미(서울신남초등학교)는 준결승에서 박서현(여주초등학교)을 31대3 점수차 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최수인(강원정선초등학교)을 접전 끝에 9대5로 따돌리고 호치민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김주미 인터뷰)

남자 -33kg급 정우혁(경기 호동초등학교)은 준결승전에서 김대영(서울신남초등학교)을 20대 0 점수 차 승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양희찬(청주개신초등학교)과 3회전까지 5대5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골든포인트에 들어가 우세승으로 세계 카뎃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아 카뎃선수권에서 남녀 각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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