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오현득)이 ‘2017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촉식(이하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술심의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월 11일(토) 오후 2시 30분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YBM 연수원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기술심의회 임원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술심의회는 최재무 의장을 중심으로 제1분과(심사) 이고범 선임부의장, 김진열, 송후섭, 최재구, 강석갑 부의장, 제2분과(경기) 박성철 선임부의장, 문영길, 최명수, 최종복, 황종철 부의장, 그리고 최태영 간사 등 의장단 12명과 지도위원 55명, 12개 분과 위원 280명 등 총 347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심의회는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기원 기술고문으로 위촉한 조영기, 송봉섭 전 국기원 부원장이 기술심의회 고문 역할을 병행하는 한편 제1분과와 제2분과에 각각 편제돼 있던 상벌분과, 의전분과를 통합시켰다.

위촉식에서 오현득 원장은 기술심의회 의장단과 각 분과별 대표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기원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오현득 원장은 “우리 모두가 국기원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서로 소통하며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한다면 태권도와 국기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국기원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기원은 위촉식이 열린 장소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기술심의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오대영 사무총장의 국기원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체육활동, 각 분과별 분임토의를 진행했으며, 개그맨에서 소통전문가로 변신한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가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과 마음'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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