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정관 조건부 제정 이유 밝혀이승완 직무권한대행은 12일 열린 국기원 제6차 임시이사

 
 
이승완 직무권한대행 문체부에 공식 사과 요구 국기원 정관 조건부 제정 이유 밝혀이승완 직무권한대행은 12일 열린 국기원 제6차 임시이사회를 끝내고 기자 간담회에서 “법정법인화 과련 국기원 문제의 본질이 나에게 있는 양 호도하는 문체부가 명확히 사과나 해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완 직무권한대행은 문체부가 그동안 국기원을 범법집단으로 매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들을 왜곡 보도 조장하며 정부가 국기원 문제에 직접 개입하려는 명분을 쌓기 위해 본인을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일 문체부 측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현재 일부 이사는 전과자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정법인화를 지연시키고 있다.

더 이상 국기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태권도진흥법을 개정, 국기원의 조속한 법정법인 전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이승완 직무권한대행은 “지난 9월 29일 국기원 정상화 방안에서 문광부와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불구, 구속영장 신청 등, 의도적으로 나를 겨냥한 온갖 일들을 벌여 왔다”라고 언급하며 문체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국기원 파행의 경과를 설명하며 “나는 이사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국기원정상화추진위원장이 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13명의 이사들이 사표를 제출해 추진위원장으로서 정상화를 위한 어떠한 업무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며 “특히 내가 마치 공무원 결격사유를 반대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데 나는 이사장, 원장직에 욕심이 없다.” 라고 수차례에 걸쳐 밝혔다. 이 대행은 “1년 반 이상 계속된 국기원 파행의 많은 책임이 문체부에 있다는 것은 그동안의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며 “내가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기원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다.

그에 앞서 문체부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과와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하며 이번 이사회 특별법 정관 조건부 제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 했다.

이승완 직무권한대행은 국기원 사무국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며 전 번 국기원 심사관련 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를 검토, 인사위원회를 통한 과오가 있는 사람이 있다며 엄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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