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협회장 홍준표)와 전국 시,도협회 대표단 20여명은 이사회가 있던 12일 하

 
 
대태협, 시도협회 대표단 국기원 간담회
대한태권도협회(협회장 홍준표)와 전국 시,도협회 대표단 20여명은 이사회가 있던 12일 하루 전날 이승완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진행했다.지난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국기원 개혁에 관해 중론을 모은 시,도협회 회장단 및 전무이사들은 국기원으로 정식공문을 보냈다. 공문 내용으로는 11일 면담요청과 아울러 국기원 내 불법 심사 건과 국기원 법정법인 관련 정관개정에 국기원의 설립근거 역사적 맥락과 정체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확고한 표현 삽입 요청 및, 시,도협회 당연직 이사 추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이날 면담은 △16개 시,도협회 당연직 이사 추천권 부여 △국기원 정보화 사업의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불법심사로 인해 어지럽혀진 심사질서 확립 등에 대해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문서상으로 국기원에 요청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양진방 전무이사 등 20여명의 시도 협회, 전무 대표단은 16개 시,도협회에서 추천한 1인이 지역 대표성을 가지고 국기원 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과 관련 12일 국기원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세계연맹 사무총장과 대태협전무이사의 당연직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특히 이승완 직무대행의 “내가 있는 동안 최우선 과제는 화합이다” “믿고 지켜봐 달라”라는 표현으로 본다면 이승완 직무권한대행에게 위임된 나머지 5명의 이사들도 시도협회 안배차원으로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11일 면담에서 건의된 태권도경영자협회 국기원 심사질서 확립 대책마련 및 국기원 사무처 개혁 추진 건의와 관련 이승환 직무권한대행은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국기원의 한 관계는 “국기원은 지역 간 심사질서의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는 이미 정보화 사업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었다”며 “대태협이 시도협회와 합의된 정식 요청이 있을 시 언제든지 시행 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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