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오는 11월 14일 멕시코 시티의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

멕시코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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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태권도 투어 2009멕시코대회” 오는 11월 14일 개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오는 11월 14일 멕시코 시티의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에서 ‘월드 태권도 투어 2009멕시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남녀 총 16명의 선수들은 올림픽 및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되어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대회로서 태권도의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을 통해 관중 및 TV시청자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나아가 태권도의 프로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돼지독감 유행의 여파로 인해 연기되어 이번에 개최되게 된 것이다. 남자 3체급( -58kg, -68kg, -80kg)과 여자 1체급( -57kg)에 걸쳐 하루동안 치러지며, 각 국의 언론 및 방송 매체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각 체급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1등에게는 2만불, 2등에게는 1만불 그리고 3등 두명에게는 각 각 5천불씩 상금이 지급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경기규칙은 기존 세계태권도연맹 경기규칙을 약간 수정하여 진행한다. 즉석비디오판독제 및 전자호구는 사용하지 않으며, 경기 소청 또한 이뤄지지 않는다. 서든데스 상황 시에도 시간제한 없이 결승 점수가 표출 될 때까지 진행되며, 출전 선수들의 화려하고 공격적인 기술시도를 유발하기 위해 유효 득점 관련 규칙 또한 변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초 룰을 강화하여 연맹 주최대회 처음으로 각 선수에게 10초 카운트를 적용하며, 10초 카운트로 인한 경고 4회시 실격패를 하게 된다. 대회 당일인 11월 14일 오후 4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각 각 5시와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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