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헌 대구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1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한찬헌 부회장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한 제1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태권도팀 감독으로 한국이 종합 우승을 이끌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그리고 한 부회장은 대구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 재임하며 대구태권도협회 태권도승품단심사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부단장으로 올림픽 및 전 세계 태권도 시범을 통한 태권도 홍보에 주력 특히 대구태권도협회 어린이태권도 시범단을 특화하여 2013년부터 올해까지 국기원과 함께 독도수호를 위한 독도플레시몹 태권도 시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금까지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 부회장은 칠곡중학교. 능인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약한 전통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이번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가 태권도에서 금 6, 은 6, 동 9개로 1,645점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5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수상 및 포상 대상은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장 13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장 11명, 체육포장 29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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