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전문가로 구성된 각 위원회 활성화늦어도 11월 초까지 ‘인선’ 마무리지난 10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열린 WTF 총재선거에서 조정원 총재가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총회 현장인 스칸딕 코펜하겐호텔 그랜드볼 콤플렉스에서 3선에 성공한 조 총재의 새로운 비전과 소감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3선에 성공했다. 소감은?▼대단히 기쁘다. 새로운 총재로 선출된 것은 지난 4년 간 개혁을 위해 매진해 온 결과다.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WTF가 국제기구로서 더욱 거듭나도록 집중할 것이다. ▲향후 WTF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끊임없는 개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우릴 것이다. 그것이 설사 우리와 반대되는 의견일지라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화합을 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코어스포츠로 남기 위해서는 각 종목 간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이를 위해 판정을 공정히 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 한편 WTF가 국제화에 발맞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도 태권도에 관한 사항은 국기원의 몫이고 WTF는 올림픽 경기종목 즉 스포츠 태권도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해 다양한 위원회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사무국은 위원회 결정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며 국제화 차원에서 로잔 오피스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다.WTF는 앞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완승했는데 어젯밤 좋은 꿈은 꾸었는가?▼담담했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업적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이다. 각 회원국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고 있었다. 선거과정에서 온라인상에 온갖 루머들이 난무했지만 그것이 도를 넘다보니 오히려 결속하는 계기가 됐다.▲선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선거에 참여한 각 국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민주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한 IOC에서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 공정한 선거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 낫 인드라파나도 선거 후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명직으로 남아있는 부총재와 집행위원 그리고 사무총장은 언제까지 인선을 마칠 계획인가?▼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모든 인선을 마무리 할 것이다.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차기 집행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다.▲끝으로 태권도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태권도는 대한민국이다.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태권도 수련생 중에 대한민국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리고 그들이 태권도 수련에 매진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에 점차 익숙해져 간다. 그런 의미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라고 정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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