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태권도 즐기는 태권 패밀리
온 가족이 태권도를 즐기는 ‘태권 패밀리’가 있어서 화제다. 태권 패밀리의 주인공은 강원 평창 마루태권도장 엄재일 관장 가족. 엄 관장의 가족은 구성원 모두가 품(단)증을 소유한 태권 가족으로 유명하다.
엄 관장 아내 배미선씨는 현재 마루태권도장에서 보조사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미선씨는 강원체육고등학교 육상선수로 활약한 체육인으로서 2008년 도장개관 후 남편을 스승삼아 태권도에 입문하여 수련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마루태권도장의 보조사범으로 내조를 다하고 있다. 올해 4단 승단에 도전할 예정이며 정식사범자격증도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수련생들을 지도할 예정으로 전 가족이 태권도 가족으로 유명하다.
엄재일 관장은 강원도 평창에 2008년 마루태권도장을 개관하여 태권도를 통한 인재육성을 목표로『인내 • 겸손 • 끈기 • 절제』라는 관훈 아래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수련생은 약 80여명. 엄 관장은 수련생들에게 예절과 공공질서를 지킬 것을 강조한다. “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부모님의 맞벌이와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과 공중도덕은 잊혀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태권도라고 생각합니다. 예로 시작하여 예로 끝나는 태권도 우리수련생들에게 바른 인성교육의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2004년 강원도 삼척에서 지도자생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태권도를 지도해 온 엄재일 관장은 태권도 6단으로 현재 평창군태권도협회 감사와 강원도태권도협회 경기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올바른 인격형성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포츠맨십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엄 관장은 평창군보건의료원 운동담당자로서 활약하며 평창군민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해 건강전도사로서 노력하고 있다.
시골에서 태어난 엄 관장은 어린 시절 동내에서 소문난 개구쟁이로 운동에 소질이 많았고 덩치 큰 친구들이 깔보는 것이 싫고 혼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중학교1학년 무렵 태권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현재에는 “ 고향에서 친구와 선 • 후배들의 아이들을 지도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관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 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 도장운영이 여러 모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도자로서의 소명과 끈기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엄 관장은 대학원에서 전공하고 있는 운동처방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유치부에서 성인부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신체활동을 접목해가고 있으며, 평창군민의 건강과 올바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엄재일 관장은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인간운동과학 박사과정(3학기)중에 있으며 평창군보건의료원 운동처방사로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한 몸매 만들기 프로그램 담당하고 그 공로 강원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제30회 강원도교육감기대회 최우수지도자상(품새),강원도지사기우수지도자상(품새),강원도우수임원상(강원도태권도협회경기분과위원),국기원표창(태권도보급 및 발전) 시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평창 마루태권도장은 많은 품새대회에 출전하여 2013년 춘천코리아오픈국제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 저학년 개인 1위, 페어전 1위, 단체전1위, 제30회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 저학년 개인 및 단체종합우승, 제18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 저학년 개인전 및 단체우승, 제11회 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초등중학년 개인전 2위 및 페어전 3위, 제37회 강원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 품새 초등저학년 개인전 및 단체 우승, 제19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 저학년 개인전 및 단체우승, 2015 춘천코리아오픈국제 태권도대회에 품새 초등 개인전 저학년1위, 고학년 1위, 단체전 우승, 제38회 강원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 품새 초등저학년 단체 우승, 고학년 3위, 제20회 강원도지사기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저학년 개인전 및 단체우승, 중학년 단체 준우승, 제32회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품새 초등 고학년 단체종합우승, 제39회 강원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 품새 초등저학년, 고학년 개인 및 단체 우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