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태권도 수련생의 성별과 연령의 구성비를 보면, 약90%, 유치부와 초등학생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아동에게 편중되어 있다. 이와 같은 태권도 수련자의 편중현상은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하는 성인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여 태권도 수련을 꺼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태권도의 진정한 대중화는 태권도 저변층의 다양화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이 태권도에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태권도의 대중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김지숙 전무이사는 “여성의 태권도 참여와 활동은 태권도 성장의 일면을 차지할 뿐 아니라, 여성이 태권도에 중요한 역할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여성의 수도 증가일로에 있는 현실에 태권도를 통해 여성들이 함께 땀 흘리고 세계대회 올림픽 대회에서 여성태권도의 위상도모하고 있다”
 
김 전무는 “우리 여성태권도의 많은 여성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성은 태권도 지도자나 생활체육 지도자, 각종 스포츠 단체 임원 등으로 사회 전반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태권도 여성의 권익신장을 목표로 설립된 여성태권도연맹은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숙 전무이사는 “2002년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을 창설하게 되어 보다 유리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여성태권도는 계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여성태권도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남성과 비등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공헌을 하고 있다. 남궁명석 선배는 1970년 한성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여자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날렸다. 1976년도부터 여고부에 태권도팀이 창단되며, 1978년 제5회 한국 중․고 연맹회장기대회에 여자부경기를 신설함에 따라 여성태권도 발전에 있어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후 1980년대 초반 대학에서 태권도학과를 개설하여 여성을 체육특기자로 육성하여 여성태권도의 저변확대를 가져오게 되었다”
 
“현재 여성연맹은 과거에 활약하였던 여자선수들이 심판, 지도자로 진출함에 따라 후배 여성태권도선수들의 육성과 함께 여성태권도 지도자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김 전무는“ 많은 지도자들이 태권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성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태권도는 동등한 기회나 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태권도에서 여성의 역할은 엘리트 선수, 프로 여성팀을 지도하고 있는 감독, 태권도 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사범, 심판, 대학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 특히 현재 경희대 임신자 교수 등 장정희 중앙협회 품새부의장 여성 연맹 기술심의회 최선자 기록분과위원장 김소영은 중앙협회 영상판독 많은 심판들이 상임심판으로 활동 이러한 여성태권도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여성의 역할은 점차로 확장되고 있다”
 
김지숙 전무이사는 “앞으로 여성 태권도인들의 권익 및 상호간의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여성 태권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태권도가 여성사회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김 전무는 “여성 태권도 지도자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 태권도 지도자는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들의 태권도의 질적 저변 확대를 이루기 위해서 연맹의 노력이 필요하다. 제도 개선을 통해 태권도에서의 여권 신장을 이루어야 하고, 여성 태권도 지도자들의 차별성을 위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서 여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김지숙 전무이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1985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88올림픽 은메달획득을 비롯해 세계대회 및 아시아대회에서 다수 메달을 획득한 정통 여성 태권도인으로 현재 서울 강서구 염창경희대태권도 체육관 관장으로 성공적인 태권도 지도자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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