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경기규칙 제도변화 및 중, 고 태권도 선수 기본기 훈련 전력해야.

              이정옥 강원체육고등학교 태권도 감독
              이정옥 강원체육고등학교 태권도 감독
KTA 경기규칙 매년 1월에 개정되어 경기규칙 강습회를 거쳐 2월 제주평화기 대회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거의 동시에 경기규칙의 개정과 시행이 이루어지기에, 시간적으로 선수나 지도자들이 훈련을 하고 규칙을 숙지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경기규칙의 개정으로 경기운영, 전술의 변화로 인한 그에 맞는 훈련시간 부족으로 인해 시합을 치르면서 경기규칙을 습득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가장 먼저 세계연맹의 경기규칙 변화에 따른 부득이한 개정도 있겠지만, KTA의 태권도 경기가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위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기규칙의 개정도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의견 반영과 경기규칙 시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공청회 등의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소한의 경기규칙 개정은 전년도 11월쯤에 경기규칙강습회를 통해 발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선수나 지도자들이 새롭게 개정된 규칙에 맞게 충분하게 동계훈련을 하여 다음해 시작부터 새로운 경기규칙에 의한 경기 대회를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변화되는 경기규칙과 득점, 판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더불어 변화된 경기규칙에 빠르게 적응하여 새로운 훈련방법과 경기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우리 국내 태권도의 경기규칙이 너무 자주 변화하고 개정되다보니, 경기운영을 위한 훈련방법의 지속적 숙달이 어려우며, 경기규칙이 개정 될 때마다 운동방법과 경기운영의 변화로, 선수들과 지도자들까지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대회 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규칙을 익히며 경기를 치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선수나 지도자에게 많은 혼란을 주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방법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훈련방법역시 기술 공격 점수의 확대로 인해, 몸통 공격보다는 얼굴 공격, 회전 공격으로 선수나 지도자들은 기초체력 훈련이나 기본기술에 대한 훈련보다는 얼굴공격을 위한 변칙된 기술숙달에 주력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점수위주의 머리 공격 기술을 사용하여 높은 득점을 획득 할 수 있어 대부분의 선수들은 다양한 기본 발차기에 의한 정확한 발차기 기술을 위한 훈련은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현재 태권도 중, 고등학교 선수들의 변칙 공격에 의한 경기 운영 스타일로 인한 골반측만증, 척추변형, 일자목, 휜다리, 체형발란스 불균형 등 인한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태권도 중, 고등학교 선수들의 문제의 핵심은 초. 중. 고 의 너무 많은 대회로 인한 선수들의 기본기와 개인전술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자호구에 감지되는 파워를 높이기 위한 근력운동 순발력훈련과 함께 유연성 운동 그리고 개인 기술 훈련으로 몸통 돌려차기, 몸통 연결 발차기 얼굴공격을 위한 발차기, 회전을 통한 발차기 기술을 훈련을 위한 기본기에 충실해야 만이 경기력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국제경기 및 국내 경기흐름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주먹공격기술 이 승리를 위한 절대적 조건으로 주먹공격 기술을 익히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자호구에 따른 전자호구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자호구의 득점방식은 파워감지 시스템이므로 발차기의 힘과 충격량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하지의 근력운동과 체력운동, 정확한 타격을 위해 기본발차기에 충실해야 한다. 전자호구는 강하게 차는 것 보다는 정확한 포인트 공격이 중요 정확하게 발차기 공격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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