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8체급 자동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되어야

 
 
급조된 방식의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정책의 입안이 중요하다. 지난 올림픽랭킹 6위까지 자동출전권을 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을 통해 2016년 리우올림픽에 5체급 진출하는 것에 만족 할 것이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8체급 자동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되어야 하는데 정책입안부터 추진계획에 대한 행정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은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바라는 운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국가대표 훈련 코칭 스텝들의 관리운영 시스템을 수립 유능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국가대표팀 훈련 및 운영 구조에 대 변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
 
태릉선수촌 국가대표팀 운영방식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2016년 12월 그랑프리파이널부터 4년에 거쳐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선수해야 상위 세계랭킹 선수들에 대한 중장기적으로 상시 운영체계 만들어 훈련 하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올림픽 병합체급선수에 대한 상위 랭킹선수 관리와 함께 향후 상위 세계랭킹 진입이 가능한 선수들에 대한 관리 및 운영 시스템 수립 국제경기력 향상 정책입안 중장기적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력 분석 전담 책임과 함께 올림픽 출전 선수 코칭 전담제 시행하도록 계획을 입안해야 한다.
 
현재 한국 태권도 종주국이라고 자부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대다수 국민들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실 한국태권도는 질적, 양적으로 발전을 가져오지 못한 채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가운데 2016년 리우올림픽에 5명이 금메달 획득을 위한 도전이 작은 위안으로 받아들여진다.
 
한 국가의 태권도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표팀(세계대회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태권도발전의 해답은 유소년, 청소년 태권도(초, 중, 고) 육성이다. 만약 유소년, 청소년 태권도 육성에 소홀한 채 대표팀 성적을 기대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우리 한국태권도의 유소년, 청소년 태권도 현재 상황은 어떤가?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 비춰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초. 중. 고 의 너무 많은 대회 실시와 지원 없는 한국 태권도 학교팀 육성으로 인하여 한국태권도는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 현재 초. 중. 고의 너무 많은 대회 실시로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은 향상되었을지 모르지만 기본기와 개인전술, 경기력만큼은 과거 태권도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져 있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한국태권도는 유소년,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의, 기본기와 개인전술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시점에서 초중고 태권도 선수들의 전국대회 3회 출전 제한의 본래 취지인 학습권 보장이 과연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 볼 때다.
 
전국대회 출전 3회 제한의 허울 뒤에 감추어진 방학기간. 국가대표 선발 대회는 제외 실시로 인한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의 기본기와 개인전술 그리고 정신적, 신체적 저하는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또한 한국 중, 고등학교 육성제도 지원과 제도가 형식적인 육성이 과연 바람직한가 한번쯤 곱씹어 볼 필요성이 있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하여 1년에 한두 번 운영해 하고 있는 청소년 대표 상비군 선수들 중, 과연 몇 명의 선수가 대표선수로 선발되고 있는가? 가장 심각한 것은 올림픽에 자동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올림픽 랭킹점수가 중요한데 랭킹점수를 쌓을 국제 경기에 나갈 기회가 상대적으로 실업팀에 비해 대학팀은 조건이 열세에 있다. 이로 인한 선수 스카우트에 문제점도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태권도가 이 같은 점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결국 한국태권도 미래에 희망은 없다.
 
한 그루의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하고 건실하여야 한다. 태권도 발전도 이와 마찬가지다. 현재 한국 태권도가 나뭇잎만 무성하기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뿌리가 튼튼하고 건실하지 못한 나무는 시간이 흐르면 나뭇잎은 결국 시들고 만다. 그러나 뿌리가 튼튼하고 건실한 나뭇잎은 오래도록 무성하게 마련이다.
 
그동안 한국태권도는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국민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박수를 받지 못하게 될는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한국태권도는 종주국으로 영원하길 꿈꾸고 있다. 이에 한국태권도는 유소년, 청소년 육성을 위하여 나뭇잎이 무성할 수 있도록, 뿌리에 자양분을 주는 제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현 태권도 정책 제도 청소년 육성에서 한국 태권도 현장에서는 염려와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한국태권도는 대회 실적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유소년, 청소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책부재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
 
심지어 관중 없이 경기장에서 그들만의 경기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 태권도는 방치되어 있다. 지금이 바로 한국태권도 제2의 발전을 위한 기회라고 본다면, 현재 협회가 우선하는 정책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세계태권도 예를 들면 영국 태권도 대표팀은 청소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간 예산 50억이상 투입 운영하는 정책으로 태권도 선진국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외 중국, 이란, 멕시코, 태국 등 국가는 부지기수다. 진정 유소년, 청소년 태권도 육성 문제점에 대하여 귀 기울이지 않고 아울러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태권도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 의 수치와 함께 태권도 후진국으로 남게 될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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