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보건소 시범연구반, 노인 건강증진 목적…인기

 
 
광산구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 운영
광산구청이 노후건강증진을 위한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산구 허브보건소 시범연구반이 올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열고 있는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은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라인아파트 2차 옆 대명체육관(관장 최영석)에서 운영되고 있다.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 차례에 걸쳐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는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은 개설 당시 참석인원이 40여 명이었으나 점차 그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광산구 허브보건소 보건관리팀 방문간호 담당자는 “처음 시작할 때는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는 선입견 때문에 참여율이 낮았지만 횟수를 거듭하면서 흰색 도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기합소리와 함께 스트레스와 통증을 날려버릴 수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면서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이 노후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역민들과 광산구청 태권도선수단, 최기술 감독 등의 지도편달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에서 프로그램진행을 맡고 있는 대명체육관 최영석 관장은 “노인들의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흥미로우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 태권도의 기본동작을 음악에 맞추어 부드럽고 즐겁게 따라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며 “태권도를 통해 여가생활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환의 예방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광산구는 앞으로 허브보건소 건강대학에도 위풍당당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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