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본회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 종합 3위 목표,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발대식오는 7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회 장향숙 회장, 대한농아인체육연맹 변승일 회장 등 장애인체육계 주요 인사 및 선수단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 한국 대표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을 겸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단기 수여식(본회 장향숙 회장이 강석화 선수 단장에게 단기수여)과 더불어 인기 개그맨 신동엽씨의 농아인올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청각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개그맨 신동엽 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농아인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유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전세계 81개국에서 20개 종목에 5,500(선수 4,000여 명, 임원 1,500여 명)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전체 20개 종목 중 육상, 사격, 수영, 탁구, 배드민턴, 유도, 축구, 태권도, 볼링 등 총 9개 종목에 약 1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회부터 참가해 지난 20회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7위를 달성했다. 대한장애인협회는 이번 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탁구, 볼링, 배드민턴, 사격 등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목표하고 있다.

농아인올림픽 역사농아인올림픽대회(DEAFLYMPICS)는 프랑스의 루벤스 알카이스(Rubens Alcais)의 제창으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벨기에, 체코슬로바키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등 6개국이 참가해 육상, 사이클, 축구, 사격, 수영 등 총 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 것으로 시작되었다. 2001년 이전까지 세계농아인경기대회(World Games for the Deaf)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구에 의해 제19회 이탈리아 로마 대회 때부터 농아인올림픽대회(DEAFLYMPICS)라는 명칭이 사용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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