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태권도부 전채은(2년)과 김광석(3년)이 태극마크를 달고 2015년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전채은 선수는 이날 여자대학부 -62㎏급 결승에서 문지수(용인대)를 상대로 3회전까지 동점으로 접전 끝에 골든포인트 얼굴득점을 먼저 따내 3-0으로 1위에 올랐다.

김광석도 28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대학부 -63㎏급 결승에서 성진관(계명대)을 5-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62㎏급 전채은 선수는 강원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고교시절 전국 모든 대회에서 전관왕 을 차지하며 일찍 촉망 받았다. 이어 조선대학교로 진학 1학년때 선수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빈혈에 시달리며 좌절하다. 이계행 교수님의 도움과 관심 격려에 힘입어 꾸준하게 치료와 훈련으로 이번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주위에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김광석과 전채은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7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광주의 자존심과 함께 조선대학교 태권도 영애를 안고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었다.

2015년 광주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 주최하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KUSB)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GUOC)가 주관 2015년 7월 3일 ~ 7월 14일 (12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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