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용경기장 시설 확충과 장비 인력 환경 조성되어야

                                                  지난 4월 7일 제2차 상임 이사회 사진
                                                  지난 4월 7일 제2차 상임 이사회 사진
태권도 주말리그(초등)도입 관련 TF팀 구성은 지난 4월 7일 제2차상임 이사회 에서 이승완 상임이사에게 구성을 일임하기로 결정하여 4월 27일 오후 2시 KTA 회의실에 회의 열고 TF팀을 구성 했다.

태권도 주말리그(초등)도입은 지난 2월 도장특별위원회에서 문체부 표광종 사무관이 재안 설명을 통해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태권도 초등학교 주말리그 도입을 통한 선수육성 및 도장 활성화 경쟁력과 태권도 인프라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이번에 KTA가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 주말리그(초등)는 사업팀 구성을 6월까지 실무준비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리그 운영 10월말 이후 왕중왕전 개최 한다는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리그 운영은 올해 초등리그를 시작으로 앞으로 중등리그 고등리그. 실업 및 세미프로 리그로 확대 할 계획으로 추진 될 것으로 올해 초등리그 운영 및 왕중왕전 개최 비용 11억원 공중파 TV 예능프로그램 제작 8억원 실업리그 시범시업 1억 총 20억 원으로 편성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등주말리그 시행에 따른 TV 공중파 홍보 강화를 통한 초등 태권도 선수 꿈나무 육성과 함께 공교육 태권도 과목 체택사업 및 현재 공교육에서 운영 중인 클럽 활동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궁정적인 평가를 가지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TF팀 위원으로 이승완 상임이사, 성재준 대태협 전무이사 .김태일 실업연맹 회장 , 김철오 부회장  이현부 초등연맹 회장 ,김무천 사무국장 , 노현래 초등연맹 전무 ,신동수 전 기록위원장 등으로 구성 회장에게 결재를 올렸다.

하지만 현재 KTA에서 추진하는 TF팀 인적 구성과 올해 바로 시행하기에는 태권도 여건이 너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이미 주말 클럽 리그 운영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야구 축구 종목과는 달리 태권도는 도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축구 및 야구 (전용구장 확보) 같이 태권도는 주말리그를 운영 할 만한 전용 체육관이 없이 각 시. 시. 구 단위의 주말리그를 운영하려면 경기장 매트 장비 전자호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요원 심판 스텝 구성에 따른 운영비가 하루 평균 2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되는 현실로 볼 때 리그운영에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주말리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시급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태권도 전용경기장 확보 현 초등학교 선수와 체육관 참여 선수와의 관계 설정 효율적인 심판 및 경기 진행요원의 확보에 있다.

태권도 초등 리그제는 정부의 1회성 정책이 아니라, 시설과 장비 및 인력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 투자하고, 태권도 전용경기장 시설의 확충과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초등 태권도 주말 리그제 운영의 방안으로는 심판 및 리그운영지원, 지도자 인센티브, 리그 전담부서의 신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의 우선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각 시도협회 지역단위 태권도 초등 주말리그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과 전문심판 및 운영요원을 지원 방안을 강구 하여야 한다.

또한, 주말리그에 참여하는 일선 태권도 체육관의 지도자 지위보장 및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하고, 각 시도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각 시도태권도협회 리그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더불어 학년 또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태권도 주말리그에 대한 설명회와 홍보를 하여 참여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태권도 초등 주말 리그제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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