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N 월드태권도뉴스
오피니언칼럼
KTA 조직 해현경장 (解弦更張)이 필요하다.
송필수  |  songps7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22  18:22: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해현경장 (解弦更張) 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 성어이다.

중국 한()나라 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동중서는 이름난 유학자로 어려서부터 춘추(春秋)를 공부하였고, 경제(景帝) 때 박사(博士)가 되었다.
 
중국 한()나라 경제를 이어 즉위한 무제는 국사를 운영하면서 수시로 동중서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무제가 널리 인재를 등용하려 하자,
 
동중서는 원광원년거현량대책(元光元年擧賢良對策)이라는 글을 올렸다.
 
동중서는 "지금 한나라는 진나라의 뒤를 계승하여 썩은 나무와 똥이 뒤덮인 담장과 같아서 잘 다스리려고 해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지경입니다. 이를 비유하자면 거문고를 연주할 때 소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심해지면 반드시 줄을 풀어서 고쳐 매어야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치도 행하여지지 않는 경우가 심해지면 반드시 옛것을 새롭게 변화하여 개혁하여야만 제대로 다스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줄을 바꿔야 하는데도 바꾸지 않으면 훌륭한 연주가라 하더라도 조화로운 소리를 낼 수 없으며, 개혁하여야 하는데도 실행하지 않으면 대현(大賢)이라 하더라도 잘 다스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라고 동중서는 무제에게 건의했다.
 
지금 KTA 조직은 한()나라 때와 같아 동중서의 판단처럼 썩은 나무와 똥이 뒤덮인 담장과 같아서 잘 다스리려고 해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지경이다. 현재 KTA의 각 조직원들끼리 서로가 다른 소리를 내며 불협화음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심해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느슨해질 대로 느슨해져 반드시 줄을 풀어서 다시 고쳐 매어야 제대로 조직이 돌아갈 것 같다.
 
지금 KTA 사무국의 벌어지고 있는 행정공백 업무능력부재로 오는 작금의 총체적 부실이 한두 가지 아니다.
 
김태환 회장이 취임한 후 지난 KTA는 기술전문위원회 임원과 전 전무이사와 파문으로 SBS 언론에 집중 포화를 맞고 전무이사가 사임하는 일에 더하여 사안마다 정확한 보고누락, 대리계체 파문, 경기력향상위원회 조직구성 및 체급결정에 중대한 실수로 인한 불필요한 잡음으로 행정 감사가 사퇴하는 초유의 사퇴. 임시 대의원 총회에 회의 준비 소홀로 회장이 의사봉 없이 손바닥으로 탁자를 치며 회의 속개하는 현실, 경주 코리아오픈 대회에서 무책임한 대처로 인하여 종주국 국제적 망신에 책임을 물어 해당 직원은 두 번에 걸쳐 경고라는 가벼운 징계수위로 끝냈다. 그리고 이번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무국 내의 행정처리 미숙 등 일련의 행정난맥상은 손으로 꼽을 수가 없다.
 
그리고 KTA 행정공백은 국기원과의 심사위임 계약 현안을 두고 문제 도출에 따른 직원 업무분장 심사 관리의 행정운영 체재는 뒷전으로 부실 한 행정공백을 보이고 지난 김태환 회장 태권도의 중고등학교 체육 교과목 채택을 위한 시범사업 3억원 예산확보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도 미숙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태권도시범공연단 정부 예산이 1억 증액 한 165천만원 확정에 2016년 시범단 공연 연속 사업에도 난황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는 201511월부터 201610월까지 올림픽 K 아트홀에서 태권도 소재 작품 공모 보조 사업자 선정을 KTA는 조달청 등록 공공기관이 아닌 관계로 국고 사업 공모를 할 수 없다는 판단 태권도진흥재단을 선정 후 KTA에서 공연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KTA 행정 대처 능력이 한계점에 봉착 했다.
 
이뿐이 아니다.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위한 훈련 강화 및 전력 분석을 위한 시스템 부재 그리고 2016년 리오 올림픽을 위한 2015년 그랑프리 시리즈 운영 계획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장기 플랜 수립조차 없이 주먹구구식 행정에 머물고 있다.
 
지금 KTA 작금의 총체적 부실에서 벗어나는 길은 조직운영 틀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아울러 KTA 모든 현안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이 필요하다.
 
 
 
<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송필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참미숙
송주필 간만에 속이 후련한 글
회장이 하는 일은 많은데 욕만 먹는 이유가
사무국 무능에 있었네 그려
김태환 회장이 운이 없지

(2015-04-23 17:03:54)
개혁
대태협 주먹구구식 행정에는 사무국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160;KTA&#160;총체적 부실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조직운영 틀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에 공감한다.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적 구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015-04-23 16:58:28)
한청
예산확보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
태권도시범공연단 나무아비타불 공염불하게 됬네
사무국 말로는 다 똑똑하고 잘난 집단인데
기본적인 행정처리도 못하는 멍한 집단이다
위에 행정 뷰재 말고 엄청 더 많다.

(2015-04-23 16:54:36)
김삿갓
행정공백은 심사 현안을 두고 담당 직원어뵤이 업무 심사 관리의 행정공백
중&#8226;고등학교 체육 교과목 채택을 위한 시범사업&#160; 개념조차 몰라 행정조치도 못하고 있다.

(2015-04-23 16:48:3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가장많이본기사
1
4선, 올림픽 안착에 성공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2
China, Spain Grab 1 Gold Medal Each at World Taekwondo Championships
3
WT 경기규칙… 이렇게 하면‘감점’
4
이래서 태권도가 좋다 / I like Taekwondo
5
밀당’ 금메달리스트 1위 ‘펜싱 김지연, 배드민턴 이용대
글로벌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05길 5 라비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569-0016  |  팩스 : 02-564-441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95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필수
Copyright © 2011 WTN 월드태권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taekwo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