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기자간담회에서 터져 나온 "홍 회장"의 발언들에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기자간담회를 보고
 

30일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기자간담회에서 터져 나온 "홍 회장"의 발언들에서 태권도 전략적 대응을 36계(三十六計)의 범주 적전계 중 9계의 격안관화(隔岸觀火)를 통해 대권도의 전략적 대응을 논하고자 한다. 먼저 홍회장의 발언들을 언급 하고자 한다.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 "지금 해외에서는 국기원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브랜드인데 국기원이 흔들리고 있다.

지금 해결할 사람이 없다.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요구는 있지만 해결할 사람이 없다.""국기원의 제도화 운영형식을 바꾸고, 문제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마무리 하고 싶다.

지금 국기원 내부에 몇몇 인사들이 자기 이득을 위해 오랫동안 국기원을 장악하고 있다.""나는 국기원의 현 문제들이 해결되고 나면 사퇴할 것이다.

“빠르면 3개월, 늦으면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아니 성질 같아서는 한 달이면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나는 국기원 원장직에도 이사장직에도 미련이 없는 사람이다.” “국기원 원장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운영은 이사장이 하는 것이다. KTA도 내가 떠맡듯이 한 것이다.

이 역시 통상적으로 장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해 왔다.  나는 내 정치 영향력을 더 강화시킬 것이 없다 ."“새로 보선된 이사진들과의 최근 자리에서 전권을 받는데 합의했다.  "회계를 투명하게 하고, 국기원 운영비를 공개할 것이다. “국기원의 원로회의도 만들겠다.” “해외 태권도계의 소위 태권도 원로들을 전부 이사로 선임하겠다. 그리고 그 위에 상임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다.” “국기원 이사진을 100명으로 늘릴 것이다.” “현재 이사들이 까불고 날뛰고, 다해봐라.” "태권도를 이용해 자기장사 하는 사람들,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경멸한다. “나는 언제라도 자리는 내줄 것이다.

나는 체육인 아니다. 정치인이다. 내가 KTA이사회 하는 것을 예로 들어보자 25분 만에 끝난다."“오는 9월 26일까지 때를 기다리겠다. "9월 26일 이후에는 자동적으로 이사들이 나가게 돼 있다

. 임기가 끝난다.” “엄운규 전 원장은 그 전에 나가는 게 옳다. 두 달 더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그게 원장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냐?" 그럼 국기원 사태를 놓고 홍회장의 36계(三十六計) 9계의 격안관화(隔岸觀火)를 살펴보자.격안관화(隔岸觀火) 강 건너 불구경한다."36계" 제9계로써 이 책략은 적 내부의 모순이 격화되고 혼란이 일어나 폭란이 생기기를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적은 분열되어 서로 원수가 되며 마침내는 멸망을 자초하고 만다. 이것은 바로 부드러운 수단으로써 유리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다.이 책략을 운용함에 있어서의 요건은 적의 내부가 혼란해질 때 경솔히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적들이 일치 단합하여 반격을 해 올 수도 있다.

말하자면 산에 앉아 범싸움을 구경하는 태도를 취해야만 한다."삼국지 연의"에는 조조가 하북을 평정할 때 격안관화의 계책을 써서 작은 대가로 큰 승리를 얻는 이야기가 나온다.원소가 창정 대전에서 참패를 당한 후 마음이 우울하여 병들어 죽게 되었다.

죽기 전에 원소는 유자(遺子) 원상을 계승자로 삼고 대사마로 임명하였다.조조는 이때 투지가 한창 왕성하여 친히 대군을 거느리고 원씨 형제를 토벌하고 일거에 하북을 평정하려고 기도하였다.조조의 군사는 파죽지세로 여양을 점령한 다음, 곧장 기주성 아래에 이르렀다.

그러자 원상·원담·원희·고간 등 4로 인마가 합력하여 힘껏 사수하였다.조조는 연이어 몇 차례 공격을 하였으나 함락시키지 못하였다. 이때 모사 곽가가 계책을 드려 말하기를, "원씨가 큰아들을 폐하고 작은아들을 세웠기 때문에 형제간에 권력 싸움이 일어날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입니다. 그런데 지금 형세가 급하니 서로 구하고 돕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예 군사를 돌려 남쪽으로 가서 유표를 치며 원씨 형제의 변을 기다리는 것만 못할까 봅니다. 변이 생긴 다음 기주를 친다면 일거에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조조는 그의 말대로 가후를 남겨 여양을 지키게 하고 조홍으로 관도를 지키게 한 다음,  자신은 곧 군사를 이끌고 유표를 치러 갔다.과연 조조가 철수하자 장자 원담이 곧 원상과 계승권을 쟁탈하기 위하여 크게 싸우면서 서로 참살하기 시작하였다.

원담은 원상을 이길 수 없게되자 조조에게 사람을 보내어 구원을 청하였다.조조는 이 기회를 타서 다시 북진하여 먼저 원담을 죽여버린 다음, 원희·원상을 차례로 패배시키고 일거에 하북을 점령하였다.

지금의 태권도와 국기원 문제와 홍회장의 발언을 놓고 삼십육계를 인용하는 것에 본래 삼십육계는 군사전략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국기원 현안과는 상항과 가치관에 근거하여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전쟁과 현 국기원의 현안을 놓고 비추어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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