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띠는 허리에 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매는 것이다”
강원체고 부훈 아래 구슬 땀
강원체육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세 속에서도 강원체육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강원도 힘 태권도’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강원도 출신 태권도 김태훈, 조철호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리고 매년 전국체전에서는 태권도의 절대 강자로 강원 체육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강원체육의 자긍심에는 태권도가 함께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태권도 명문 강원체고 태권도부가 한국 태권도 강호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강원체고는 1991년 강원체육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은 뒤, 1992년 개교하였다. 1995년 제 1회 졸업식을 통해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전체 3학년 6학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권도, 유도, 역도, 레슬링, 양궁, 하키, 볼링, 육상, 체조, 근대 5종, 수영, 카누, 사격, 빙상 등의 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강원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는 강원체고 지도자 이정옥 감독과 함께 이원호 코치 강원체육고등학교 태권도 1기 용인대학교 졸업, 김성규 코치 강원체육고등학교 태권도 8기 한국체육대학교 졸업의 지도자의 혼연일체 지도력을 자랑하고 있다. 강원체고는 학년별 11명 전체 33명 태권도 부원들이 2013년 – 2014년 시즌 성적으로 95회 전국체전 2학년 김석배, 현진섭 금메달, 제2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 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여고부에서 김서휘와 전채은이 금메달을, 이민지가 동메달을 획득, 합계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로 여고부 종합우승, 제15회 광주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에서 남고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정상차지, 이러한 결과를 낳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김성규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태권도 훈련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꿈을 키우는데 지금 훈련이 흘리는 땀의 가치를 인식하고 먼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먼저 자발적인 훈련을 통하여 기쁘게 운동 할 수 분위기가 되면 똑같은 운동을 해도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우리 선수들은 뚜렷한 목표의식도 갖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한층 높아져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더욱 진지해졌습니다“라고 팀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강원체고는 특히 다른 학교 운영 시스템과 달리 학부모들에게 일체의 금전적으로 학부모 부담이 없는 태권도 팀으로 그 흔한 학부모회 조직도 운영하지 않는다.
내년에는 강원도에서 체전이 열릴 예정이다. 우리 태권도 선수들과 태권도 관계자들은 다음 대회를 위해 또다시 땀을 흘리며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도 시민들도 이들을 곁에서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전국체전에서 더 나은 성적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강원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태권도 선수들과 태권도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