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태권도협회 임원들이 9월27일부터 10월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전남태권도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3년 9월21일부터 4박 5일 동안 전남태권도협회가 중국 길림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이루지게 되었다.

양 단체는 태권도 대회 및 합동훈련을 포함한 태권도 선수단 교류와 임원, 코치, 심판, 연구원, 기타. 전문가 교류를 증진하여 태권도 관계 인사와의 우의를 증진하고 양 단체 간의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MOU를 맺고 상호 교류 및 양 단체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방문 행사 환영사에서 박흥식 전남태권도협회장은 “전남태권도협회를 방문하여 주신 정영숙 길림성태권도협회주석(主席)님과 김기동 원장님을 비롯한 길림성태권도협회 임원들에게 전남태권도협회 가족을 대표하여 뜨겁게 환영하며 한국과 중국은 1992년 한, 중 수교가 이루어져 이념의 벽은 허물어져 따뜻한 형제간의 정이 흐르고 있는 이때 길림성 태권도협회와 전남태권도협회가 자매결연을 통하여 양, 국간 태권도 발전과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고 이번 방문에 한국의 태권도와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배우고 많이 담아 가시기를 당부했다”

방문단 대표 길림성태권도협회 정영숙 주석(主席)은 “양, 단체 간의 자매결연은 김기동 창명연구원 원장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져 김기동 원장님의 태권도 열정에 모두 감사를 드렸다”라고 답했다.

길림성태권도협회 방문단은 정영숙 주석(主席)을 단장으로 14명이 방문하였으며 방문 일정은 28일 신안군 홍도를 방문하고 29일 여수시방문(2012년 여수 해양 엑스포 개최지), 순천시 방문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 방문), 30일 해남 대흥사 방문, 전라남도 도의회 방문, 전라남도 목포시장 면담, 10월1일 강진 태권도 경기장 방문, 국기원 원장 면담, 10월2일 출국 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보경화(길림성 태권도협회 副主席) 서예가가 동행하여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의장,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에게 붓글씨를 직접 써서 전달하였으며 목포시장에게도 붓글씨를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방문이 되었다.

한편 방문을 마치고 정영숙 길림성태권도협회 주석(主席)은 “5박6일 동안 동행하여 주신 박경환 전무님을 비롯한 임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강진에서 보여준 민공옥 (K, 타이거즈시범단) 단장이 보여준 고난이도 발차기 기술과, 아크로바틱, 웨이브, 재즈 등을 혼합하여 공연한 태권도 시범과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홍도, 2012여수해양엑스포 아쿠아리움 360도 돔 수조, 그리고 희귀종인 흰 고래 쇼는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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