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실내체육관을 태극기로 아름답게 수놓은 국기원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은  식전 행사 및 다음날 KBS 전국방송 매인 시범 행사로 준비되어 전 관중과 시청자들로부터  환호와 찬사를 받으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국기원 어린이태권도시범단 69명은 대구광역시 일선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주축으로 지난 3년 동안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다졌다.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The World Taekwondo Hanmadang 2014) 특설무대에서 공연 ‘대한민국 주권 수호 태권도 파워 태권도 태극기의 물결’주제- 총 8분 동안 펼쳐지는 이번 태권도공연은 태권도 정신을 주제로 기본동작, 품새, 호신겨루기, 등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고 정통 태권도 시범과 태권도 퍼포먼스를 특설 무대에 수놓았다.
 
최상진 국기원 성인 시범단 감독은 이날 국기원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보고 “어린이답게 태권도 고유 퍼포먼스를 태권도에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진화시킨 것으로 태권도가 태극기, 조국, 나라사랑 스토리를 만나 한 편의 공연으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 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  박미지 코치는 "어린이들이 태권도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교육과 특별한 체험 및 추억을 남겨주는 계기와 함께 체육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 한창헌 단장은 “정통 태권도의 원천적인 기술에 의해서 태권도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태권도 본질을 절대 흐려지지 않는 가운데서 경외감과 대중성에 바탕을 두고 특히 태권도시범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 시범은 성인 시범과 같이 격파 묘기격파 위력격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 답계 관중들에게 정확한 기술 아름다움으로 표출하고 귀엽고 앙증스럽게 보는 동작으로 시범을 보는 이들에게즐거움을  선사하고 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우리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은 수년간 수련에 노아우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태권도 시범단 실력을 시범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단장은 “이번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엇보다 각 시도협회 태권도 시범단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이 좋다”라고 의견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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