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여름에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하계 13기에 합격하여 아프리카 세이셸이라는 한 작은 섬으로 태권도를 가르치러 7월6일~ 8월5까지 한 달간 다녀왔다. 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한권상 학과장님께서 평소에 해외태권도사범인턴십의 경험을 많이 쌓아야 세계적인 유능한 태권도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추천을 해주셔서 지원 합격하게 되었고, 또한 2014년 1월에 우리대학 교육역량사업의 일환으로 호주로 해외태권도사범 인턴쉽 을 한 달간 다녀온 것이 커다란 계기가 되어, 이번에는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태권도롤 통하여 경험을 쌓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로 7월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하여 아부다비공항을 경유하여 총 16시간정도를 날아 세이셸에 도착을 했다. 도착과 동시에 입국심사에서 조금 힘이 들었다 이 나라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다들 여행으로 오지만 우린 태권도를 가르치러 왔다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힘이 들게 도착을 한 뒤 입국 심사까지 마친 뒤 공항을 나오자마자 세이셸 위원회 분들이 정말 반가운 표정들로 마중을 나와 주셨다

아프리카여서 영어를 사용하는 줄 알았지만 크레올언어 라는 신기한 언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우리들을 배려해 영어를 사용해 주셨다 공항을 빠져나와 우리들을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시는데 차들이 전부 우리나라 차 인 기아, 현대차들이 대부분 이였다 정말 보면서 우리나라에 대단함을 느꼈다 우리 4명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생활, 태권도 수업을 가지고 얘기를 했다. 영어를 잘 못해 말을 잘 못했지만 어려운 부분은 통역사로 같이 온 사람에게 부탁을 하여 어렵지 않게 나의 의견을 전달 할 수 있었다. 나라가 섬이 여서 그런지 차로 산을 타야했다 그래도 휴양지여서 그런지 도로는 포장이 잘돼있어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한 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한 뒤 우리들이 한 달간 머물 곳인 숙소에 도착 했다.

도착과 동시에 바로 앞 정원에서 다 같이 앉아서 얘기를 한 뒤 위원회 분들은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시고 우리들은 가지고 온 짐을 푼 뒤 하루를 푹 쉬었다 식사는 이숙소가 게스트 하우스였다 그래서 아침은 집주인이 해주시고 점심은 우리들이 만들어서 먹고 저녁은 위원회 중 한분이 요리사여서 저녁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다. 그래서 가져다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오전에 관광을 다녀왔다.

오전 관광을 마친 뒤 오후에는 위원회 분들과 미팅을 했다. 미팅은 머물 동안 계획표였다 오전은 매일 은 아니지만 관광을 하고, 오후는 5시부터 7시까지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 이였다. 세이셸은 태권도 체육관이 유일하게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들은 더욱 더 몰두하기가 좋았다. 무엇을 가르칠지 어떻게 가르칠지 미팅을 한 뒤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나눠드리고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은 또 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드디어 체육관을 갔다. 간 이유는 일단 다들 실력 상태가 어느 상태인지보고 계획표를 짜기 위해서였다 다들 실력이 너무 안 좋았다. 왜냐하면 누가 와서 가르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체육관관장님이 데니가 동영상으로 보고 배워서 관원생 들에게 알려주기 때문 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기가 하나도 안됐었다. 그래서 이 날은 가르치러간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만 알려주었다 아주 기초적인 기본기만 가르쳐 주었다 다들 정말 조금만 알려주는데도 너무 좋아했다.

 
 
정말 태권도의 열정은 우리나라보다 좋아서 우리들이 배울 점 들이 더 많기도 한 것 같다 특히나 이 나라는 너무 열악해 전용 체육관이 없어서 빌려 쓰기도하고 바닥매트도 한 장도 없고 가진 것이라곤 미트 4쌍과 작은 사각 빽 하나 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계획을 짰다. 가르칠 종류는 품새와, 겨루기였다 나도 품새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같이 온 품새 전공자가 있어서 품새는 보조로 활동을 하고 겨루기는 항상 메인에 서서 가르쳤다 가르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다들 처음 하는 운동법이라 내가 시범을 보인다음에 시켜야했다 하지만 시범 보이는 거는 힘든 게 아니 여서 운동을 가르치는 것은 큰 부담 없이 잘 가르칠 수 있었다 초반은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품새든 겨루기든 거의 매일같이 벽 잡고 발차기부터 시켰다

생각과 달리 다들 열심히 따라해 주고 열심히 해서 기본기가 금방 배워졌다 그렇지만 기본기는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은 벽 만 잡고 찼다 그 결과 다들 어느 정도 기본이 좋아졌다 품새는 발차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품새 암기였다 다들 품새를 제대로 못 배워서 검은 띠들도 태극 품새를 잘못했다 품새 또한 심각한 수준이 이었다. 그래서 정확한 자세보단 암기부터 시키고자 해서 암기부터 다 한 뒤 정확한 서기자세와 손동작을 알려줬다.

한 달 동안 정말 재미있게, 때로는 힘들게 같이 운동을 하고 관원생 들과 같이 계곡, 바다, 섬도 같이 놀러가고 즐겁게 생활을 잘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정이 더욱 더 많이 쌓인 것 같다 한 달 동안 태권도도 더욱 더 많이 알려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기도 했다 관원생 들이 정말 태권도 잘 가르쳐 준다고 내년에 꼭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능하다면 꼭 다시 와서 가르치고 싶지만 다시 오는 것은 많이 힘들 것 같다 다시 오려면 취업을 세이셸로 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한 달 동안 아무 문제없이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8월6일 세이셸 공항으로 돌아가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 뒤 한국으로 돌아갔다

다들 잘해줘서 고맙고 재미있는 한 달이였다 세이셸로 초대를 해준 위원회 분들에게 감사하고 세계 태권도 평화봉사단이 합격을 해준 봉사재단에게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신 한권상 교수님에게 정말 감사하다 교수님이 도움을 많이 주신 덕에 이런 봉사도 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평화봉사단에 다시 한 번 신청을 해서 다녀오고 싶다.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기은종 (2학년)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