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사무국의 행정공백 업무능력부재로 오는 총체적 부실이 작금의 행태가 지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청와대 참모, 정부의 무능에 대한형태와 너무나 닮아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고사 성어는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비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하였다.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렸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하여 결국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다.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음을 전군에 알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은 지금 KTA 사무국에 벌어지고 있는 행정공백 무능하고 책임을 회피 전가하기에 바쁜 직원들 형태를 읍참마속(泣斬馬謖)심정으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하고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지금 KTA 사무국의 벌어지고 있는 행정공백 업무능력부재로 오는 총체적 부실이 작금의 행태가 지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청와대 참모, 정부의 무능에 대한형태와 너무나 닮아있다.
 
기술전문위원회 임원과 전 전무이사와 파문으로 SBS 언론에 집중 포화를 맞고 전무이사가 사임하는 일에 더하여 사안마다 정확한 보고누락, 대리계체 파문, 경기력향상위원회 조직구성 및 체급결정에 중대한 실수로 인한 불필요한 잡음으로 행정 감사가 사퇴하는 초유의 사퇴 임시 대의원 총회에 회의 준비 소홀로 회장이 의사봉 없이 손바닥으로 탁자를 치며 회의 속개하는 현실,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의 사임에 대한 진위 의혹 이사들의 미등기 행위 이번 경주 코리아 오픈 대회에서 무책임한 대처 등 일련의 행정난맥상을 보인데 지난번 해당 직원 징계를 위해 인사위원회(위원장, 이주호 부회장)를 열었지만 해당 직원은 두 번에 걸쳐 경고라는 가벼운 징계수위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김 회장과의 관계 및 KTA에 특채로 들어오게 된 배경에 대한 억측이 사실인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상헌 KTA 경기부장으로 이번 대회운영과 관련해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이고, 코리아오픈 종합상황실 경기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는 사실에는 추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인데 “조직위 편제에만 있다. 아무 책임이 없다”라는 KTA 경기부장 말 이 현실을 잘 대변하고 있다. 세계 상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겨루기 남자 계체 일정이 두 번이나 뒤바뀐 것과 계체 실패로 시합을 포기하는 피해자가 나오는 등 급기야는 태국 최영석 사범이 계체를 노칠 뻔 한 선수를 훈계하다 태국 사회에 무리를 야기 시키는 등 국제대회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실수에 대해 그냥 모르쇠로 발뺌하고 있다.
 
김 태환 회장은 이러한 원인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무늬만 전문가 아류들에 싸여 현안에 대한 정확한 보고 채널의 부재와 함께 편법으로 운영되는 정상적이지 않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무엇보다 KTA의 사무국의 근무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해 강력한 징계와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이 뒤따라야 한다.
 
지금 KTA 사무국 및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각종 행정난맥상을 노출하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회장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하며 회장을 잘못 보좌한 임원들 참모, 현 집행부의 무능에 대한 읍참마속을 해야 한다. 지금 많은 물의를 야기한 직원은 교체하고, 그동안의 KTA 운영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아울러 KTA 모든 현안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기 잘못에 대하여 발뺌과 면피로 일관하고 있는 직원들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하며 정말 이번에는 행정을  체계적 시스템으로 확보하는 노력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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