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애도 및 실종자 무사귀환 염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가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한 생명이라도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에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단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국민들 사이에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SNS와 메신저에 노란리본 사진을 거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KTA는 생명을 의미하는 ‘노란 띠’를 통해 이 캠페인에 함께하기로 했다. 방법은 노란 띠를 리본 모양으로 만들어 태권도장 입구 및 운행차량 뒤에 부착하는 것. 이미 발빠른 지도자들은 실행에 옮겼다.
 
KTA 김세혁 전무이사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노란색의 의미처럼 단 한 생명이라도 부모와 가정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는 마음에서 결정했다. 9,000여개 도장 지도자들과 태권도인 모두가 뜻을 모아 범국민적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문자 등을 통해 캠페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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