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어렸을적,아침에 일어나면 할아버지.할머니, 큰방문을 열고 아침 문안 인사를 드리고는했다, 그것이 하루을 시작하는 일과의 시작이었다,

안녕하지못한 사회의 다른이름은 “실패하는사회다” 지난한해 우리가 안녕하지 못했다는  것은 2013년 내내 실패하는 사회에 살았다는 애기가된다,

이실패가 우리 태권도 사회의 영역에서 가장 심각하게 진행 되었다고 생각한다, 태권도에 구성을 크게 나누면, 국기원, 세계연맹, 대태협, 진흥재단,으로 구분할수있다,

이제부터 2013년은 가고 2014년의 새로운해다, 이제부터 2013년은 ‘지난한해’ 라고 불려야할 과거속으로 후퇴하고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일상 언어속에서 빠르게 퍼진 표현 하나을 빌려보면, ‘한 해 동안 안녕했는가?’ 였다 우리 태권도인들에게 물어보자

답은 두가지로 나뉠것이다 ‘안녕하지 못했다’ 가 한쪽일것이고 ‘그래 나는 안녕했어, 어쩔레’ 라며 다른 한쪽을 약올리고, 싶은사람도 없지 않아 있을것이다,

안녕했건, 안녕하지못했건, 간에 태권도인은, 다같은 태권도인이다 지난한해, 태권도 4개 구성원,모두가 바람잘날 없는 한해을 보냈다 생각한다,

이 안녕하지 못한 태권도 사회을 보면서, 기분좋아라 하는쪽은 ‘질투의 여신’ 뿐이다. 오비디우스가 신화시집 “변신” 에등장시친 질투의연신은 타인의 안녕이니 성공은 절대로 그냥 봐 넘길수없다, 그녀에게 타인의 성공은 자신의 실패이고 타인의 안녕은 그녀에게는 불행이다. 남들이 우는곳에서 그녀는 웃고,남들이 아파하는곳에서, 그녀는 즐겁다, 타인이 실패해서 고꾸라지면 그녀는 최고로 행복하다,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아테네 상공을 지날 때마다 그녀는 눈물을 쏱는데, 그도시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이 행복이 그녀을 한없이 슬프게 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뱀에 독에서 질투에 에너지을 공급 받는다, 그래서 그녀의 입술은 늘 뱀독으로 검게 물들려있고 가슴은 바짝 말라잇다, 그녀에게, 가슴은 연민,동정,사랑,같은 감정샘이 아니라 질투, 선망,저주, 같은 독극물 정거장 탱크다,

2013년 우리 태권도판은 서로 칭찬하고, 보둠기보다는, 극단적 편가르기, 저열한 욕짓거리,속임수, 위선의 기술만 난무한 한해였다 새해에는 그 더러운 영역에서 벗어나자 보둠살이는 나의욕심, 이익만이 아니라 “공동체” 삶의 방식이다

실패하는 사회의 특징은 품위상실,약자의처지,에 대한 동정과 공감능력의, 극단적위축,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흡수할 상상력의 궁핍이 다, 이런 상실, 위축,궁핍화의 진행이 절정을 향해 치달을때, 우리 태권도 사회는 안녕할수가없다,

“질투의여신” 만이 그런 사회을 보면서 미소짓는다. 2014년 갑오년 우리 태권도인들이 해야할일들을, 생각해보아야한다,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엄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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