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원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 차별화에 역점”

“다문화 태권도 수련생 전국 17개 시도협회 참여 희망”

                                    김경덕 조직위원장
                                    김경덕 조직위원장
‘2013 수원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이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 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주최하고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화여 다문화 사회의 이해 증진과 갈등을 예방하고 소통하고 각 나라 문화의 소통을 통하여 하나 되는 행사로 기획되어 2013년 세계다문화클럽태권도한마당가 태권도의 문화적 측면의 색다른 대회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그 역할을 다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 한국의 다문화가정은 행정안전부의 다문화가정 통계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다문화가정은 경기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26.8%), 다음은 서울(23.5%), 인천(6.3%) 등의 순이다. 따라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전체의 56.6%에 해당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당위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특별 이벤트 경기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세네갈 등 해외 5개국의 클럽 팀과 한국 실업2팀, 대학2팀이 출전하는 경기 외에 국내 중학교 10개 팀 고등학교 10개 팀이 각각 참가하여 겨루는 5인 단체전 경기가 치러진다.

경연부문에서는 격파, 공인품새, 태권체조, 종합경연 등 총 7종목 63개 부문(개인 3종목 39개 부문, 단체 4종목 24개 부문)에서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부문과 외국인부문 각각 별도의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김경덕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인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기는 태권도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지역의 다문화 태권도 수련생뿐만 아니라 17개 시도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국 다문화 태권도대회로 치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많은 시도협회의 협조가 예상되고 있어 다문화 태권도 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내면부터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돌아가며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경덕 위원장은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중요성과 태권도의 역활론을 설명하며 “현재 2013년 기준, 현재의 다문화 가정은 14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제결혼의 증가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적으로 한국 인구의 2.8% 즉, 100명당 2.8명이 외국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2020년에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 즉, 전체 인구의 20%가 다문화 가정이 될 상황으로, 지난 2011년 1월 기준으로 211,458명으로 전년 대비 16.4%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2011년 교과부의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는 총 36,676명으로, 전년 대비 22.1% 가량 증가하고, 학교 급별 비율은 초 74.4%, 중 19.8%, 고 5.8%로 초등학교 재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가정의 학생은 2,214명으로 2010년 대비 26.7% 증가, 학교 급별 비율로 볼 때, 초 66.0%, 중 22.1%, 고 11.8%로 초등학생의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인구 성장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국제결혼가정이나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출생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라고 우리 한국 다문화 가정의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전문가 적 견해와 함께 “이번 대회가 차별화된 다문화 사회에서 태권도가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문화 가정들이 한국사회의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 통하여 경기도협회 소속 회원 도장들의 경쟁력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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