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0년 후 우리 태권도를 빛낼 각 분야별 100인의 인물은 누구일까. ‘월드태권도 통관 18주년’ 및 ‘월드태권도뉴스 창간 2주년 기획’ ‘10년 후 태권도를 빛낼 인물 100인“ 기획을 준비하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여러 가지 생각 가운데 하나는 우리 태권도사회의 구석구석에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자기 소신과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이처럼 많은 것에 자부심과 놀라움이었다. 10년 후를 빛낼 인물들 자신의 각 전문분야에서 태권도 미래를 개척해 가는 사람들 10년 후를 주도하는 인재는 어떤 특성을 가져야 하며, 10년 후를 주도하는 미래 지도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정치에서 자유스럽고 중립성을 가진 지도자가 첫 번째 조건이다

태권도의 정치적 중립성의 자유가 왜 태권도 제도권의 지도자의 첫 번째 조건이냐 하면 우리 태권도 단체의 특성상 이익집단, 여론 등의 통상적인 민주적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단체가 아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듯 태권도에 정치세력의 고질적인 폐단과 신 정치화된 변질된 정치 브로커 태권도인 들의 결함으로 더 큰 오류를 드러낼 가능성이 다분하다. 태권도 단체의 발전은 태권도 집단사고와 강한 응집력으로 단체정신이 하나의 집단구성원들 속에서 발전한다는 것이다. 우리 태권도가 정치인 지도자에게 국한될 때 그들은 합리적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희생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태권도 사회는 지난 10여 년간 정치인 수장들을 영입하면서 이미 기성 지도자들이 우리 태권도 조직 현상에 정치세력이 너무 많이 배어 있어서 정치에 초연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정치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태권도가 정치를, 혹은 정치가 태권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관점에서 벗어나야한다. 태권도와 정치는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차기에는 답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으로 지적됐던 겸직과 영리 업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겸직금지법)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겸직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내년 5월까지 해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우리 태권도 단체장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겸직금지에 해당된다. 통과된 새 법의 주요 겸직에 대한 골자를 보면 보수를 받든 받지 않던 원칙적으로 겸직을 금지한다. 그리고 무보수 명예직이니 직위를 유지를 국회의장에게 신청 윤리특별위원회 산하의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겸직에 대한 결정을 하지만 국회의원 겸직금지법의 취지를 생각할 때 국기원 이사장이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직은 그만둬야 하는 것이 지배적 생각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정치는 표를 먹고사는 집단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너무 정치집단에 치우쳐서 줄서기 할 필요가 없다. 태권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정치와의 자유가 왜 태권도에 필요한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태권도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낸다는 목표를 가진 지도자가 두 번째 조건이다.

태권도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낸다는 목표를 가진 지도자,  우리 태권도 무도정신은 본질상 규범적이고 이상 지향인 목표를 가지고 창조하는 지도자, 이상보다는 현실에 기반하며 비합리와 술책이 난무할 수 있는 집단 패거리들과 융합하지 않고 자기 소신을 가진 리드가 필요하다. 우리 태권도 제도권에서는 비판적 의견 속에서 건전한 판단이 반영되지 않고, 그릇된 판단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집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자기희생은 어디에도 없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곳 지금까지 국기원 이사회 파행에서도 태권도의 병폐가 적나하게 들어난 사항에서 2년 6개월 후 제3기 국기원 이사회 파행을 막을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 할 수 없다. 지금 현 제도권 지도자들에게는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는 사람들의 푸념에서 벗어나서 지금부터라도 태권도 백년대계를 위하여 후학들에게 집중 투자해야 해야 한다.

우리 태권도에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호신, 경기, 시범 기술 등 기술면에서의 교육 내용과 병행해서 향상되는 체력적인 면, 그리고 심리적인 능력과 도덕적 품성 등 정신면에서 교육 효과와 함께 건강, 운동, 안전 등에 관한 지식 습득 등 지적인 요소가 있다. 사람이 문제지 제도가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본성과 인성을 전체적으로 잘 통제할 수 있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고 만들어 가는 지도자가 앞으로 태권도를 빛낼 100인의 인물 조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래지향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가 세 번째 조건이다

우리 태권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사회나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세계화의 가치관이 중요하다. 먼저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이고 한국에서 출발한 무도 스포츠다. 세계 태권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앞으로 태권도 제도권들은 국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IOC위원 및 각 국가의 스포츠관련자에게 태권도 홍보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우리 국내에는 많은 태권도대학이 있어 해마다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졸업 후 학교 태권도 지도자 및 도장 개설은 이미 한계점에 봉착되어 있다. 이제는 정책 적인 지원과 함께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 태권도가 정부가 시행하는 해외 주요시책인 문화 사업의 최고의 장점을 태권도가 가지고 있다. 태권도 제2의 도약을 위한 태권도 미래정책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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