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태권도 특별진흥법 지원법인 국기원 2기 제6차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임신자, 김영수, 한국선 이사가 불참한 가운데 재적이사 13인 중 10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7일 5차 임시이사회서 신임이사 선임을 위한 5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결에 의해 전형위원 구성의 진통을 겪은 후에 홍 이사장은 지난10월 8일 박윤국 이사를 간사로 김춘근, 김세혁, 임신자 이사를 전형위원으로 선임했지만 임신자 이사가 전형위원을 고사함에 따라 최재성 이사로 교체해 10월 14일 전형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이사회에서 4명의 정치인을 제외하고 7명의 신임이사들을 선임 의결했다.

이날 이사로 선임된 이사들은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김철오 부회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황인식 부회장, 경민대학교 김상천 교수, 전 충청대학 김현성 교수 , 전 국기원 부원장 오현덕씨를 추가 선임 이사로 추인하면서 국기원 이사회 파행이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국기원 제2기 원장을 추인하려했으나 이사회를 1차 정회를 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 이사 선임의 건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원장 임명 동의에 관한 건은 지난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7명을 포함해 재적이사 20인으로 개최된 이사회에서 홍 이사장이 추천해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선임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원장 선인을 위한 차기 이사회를 27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제7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차기 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추인 될 이사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 현재 알려진 바로는 이규형 현 직무대행이 내정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 지금까지 국기원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국기원 이사로서의 한계점을 느꼈다. 무엇보다 지금의 국기원 이사회에 파행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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