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유진용장관은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태권도원 개원, 태권도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등 정부는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태권도를 확정한 것을 계기로, 태권도를 ‘인류 평화와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문화자산’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태권도 진흥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태권도 사범의 해외파견(‘12년 12개국 12명 13년 19개국 19명’)을 2015년까지 80여 개국 100여 명으로 대폭 확대 할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 국기원은 2014년도 해외파견 30개국으로 확대 계획으로 현재 파견국가에 대한 수요 타당성조사가 시작되었다. 지금 문체부는 파견 사범들은 종전의 태권도 기술 전파 외에도 현지 문화원과 연계, 한류 콘텐츠로서의 태권도를 활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태권도가 한류문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파견 국가의 주요 스포츠 인사와의 교류 등으로 국제스포츠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의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문체부의 태권도 해외파견은 지난 68년 외교부의 정부공식파견사범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2005년 해외파견업무가 문화체육관광부 이관 국기원이 파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해외파견 국가 및 사범은 2012년까지는 12개국 12명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정현 사범, 네팔의 권영달 사범, 미얀마 유웅조 사범, 방글라데시 이주상 사범, 세네갈 박순근 사범, 시리아 전상호 사범, 스리랑카 이기수 사범, 캄보디아 최용석 사범, 키르기즈스탄 이승규 사범, 온두라스 김호석 사범, 인도 이정희 사범, 인도네시아 신승중 사범, 그리고 3013년 7개국이 늘어 ▶ 나이지리아 김진범사범 NF, NOC 또는 한국문화원 코 치 지 도, 시 범 학 교 순 회 지 도 엘리트, 국가대표 정기지도주택, 사 무 실, 차 량 제공 ▶ 니카라과 진광윤 사범 주재국 대표팀 코치 파견 대표팀 선발 및 훈련지도, 지도자교육, 승단심사 등(수석코치) ▶ 도   미 니 카 공 화 국 전 상 권 사 범 국가대표 코치 및 주재국협회 시범단 사무실제공 ▶ 튀니지 장 호 성 사범 튀니지협회 국가대표 훈련 ▶ 가나 김기복 사범 현지사범 교육 ▶ 우루과이 김태영 사범육군사관학교, 경찰청 ▶ 베네수엘라 김성훈 사범 NF 대표선수 품새 지도, 태권도지도자 및 심판 교육 등의 업무를 가지고 지난 9월 해외 파견에 따른 교육 이수를 마치고 해당 국가로 파견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30여 개국이 해외공식파견 사범을 요청하고 있으며 타당국가로는 ▶ 라오스 NOC측 희망 베네수엘라 NF측 적극 희망 대표선수 품새 지도, 태권도지도자 및 심판 교육 ▶ 아제르바이잔 주요 지방도시 클럽, 도장 중심 유소년 교육 ▶ 푸에르토리코 (아 틀 란 타 총 영사) NF측 강력 희망 (주중)연맹회장 도장에서 학생지도, (주말)대표팀 훈련 참여 ▶ 카타르 대사배태권도대회 지원 희망 ▶ 태국 NF측 공식요청 대표선수 육성, 청소년 수련체계 구축 ▶ 토고 (가나대사관) 대표선수 지도, 태권도클럽 지도자 교육 ▶ 투르크메니스탄 NF 산하 도장(3개) ▶ 파키스탄 수교30주년 기념 태권도보급 확대 NF소속, 국가대표․군부대 수련 ▶ 파푸아뉴기니 주재국 경찰대학 사범 주택, 신분보장 (준공무원) 제공 ▶ 피지 NF코치, 국내․외 대회 참가준비, 승․품단 심사, 지도자 교육 등 ▶ 동티모르 주재국 강력 희망 경찰학교 태권도 강사, 협회 기술지원 및 자문 현재 평화봉사단 사범 1명 2월 종료 기숙사, 생활비 일부 제공 ▶ 리비아 리비아협회 국가대표 지도, 군대․경찰소속 사범지도 등 숙식, 차량(기사), 휴가 시 항공료, 소액 활 동 비 월 보수 제공 ▶ 이라크(아 르 빌) 협의 중 ▶ 엘 살 바 도 르 국가대표, 경찰, 경호요원, 학생 등 지도, 태권도협회연계 세미나 숙소, 식사, 안전요원 제공 ▶ 우 간 다 주재국 희망 경찰, 군, 대통령경호실지도, 국립대 태권도학과 신설 사범 ▶ 타 지 키 스 탄 국가대표 코치 시범단 사범 ▶ 트 리 니 나 드 토 바 고 협회회원 교습, 군․경찰 및 일반인 대상 시범, 승품․단 심사 등을 조건으로 현재 파견국가 타당성 및 현지에 대한 여건 조사 현황 수요국가에 대한 타당성조사 등 파견 조건과 역할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문체부가 2015년까지 80여 개국 100여 명으로 대폭 확대 할 계획에는 가장먼저 해외파견 국가에 대한 사범양성프로그램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파견 국가에 대한 수요 예측에 따른 장기적인 해외사범들의 인적자원 인재 개발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가장먼저 교육/개발, 태권도국제경영, 태권도문화 및 태권도 글로벌 휴먼개발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연구 및 실무에 적용 가능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태권도 해외파견 사범들의 해외 주재국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언어, 문화적, 환경적인 차이 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모든 태권도해외사범프로젝트는 파견 주재국에 생활 환경조정 및 적응에 실패한 해외파견 사범들에 의해 약화될 수도 있다. 지난 68년부터 시작된 정부공식파견 사범 그리고 개인자격의 해외 사범 및 국기원 해외사범파견 현재까지 성공적인 해외파견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선행연구에서 현지 파견 주재국 NF. NOC, IOC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따른 주재국 국민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해외파견 주재국 지원체계(support network)에 포함하는 것이 해외 파견 프로젝트에 성공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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