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김성회, 김철기, 국회의원 김명연, 함진규 4명을 배제'

'차기 이사회 기존 이사 중 국기원 원장 인선'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은 10월 7일 ‘ 제5차 임시이사회’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기존 13명의 이사들 중 최재성 이사가 불참하고 나머지 이사 12명 이 참석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지금까지 홍문종 이사장의 국기원 이사회 파행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7월8일 제3차 임시이사회 회의에서 홍 이사장에게 11인의 추가 이사 선임에 대한 모든 전권이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하지만 이사들 추천과정에서 많은 불협화음으로 홍 이사장의 기존 이사들에게 이사추천의 문호를 열면서 문제가 복잡하게 꼬여 쪘다. 그리고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 정관개정 에 대한 기존 이사들의 조직적 반발에 의해 이날 이사회는 취소되고 11명 추가 이사 선임을 전격 발표했었다. 그리고 현행 재단법인 추가 이사 등기 행위를 하려면 기존 13명의 이사 중 7명의 동의에 의해 인감증명이 첨부되어 국기원 추가 11명의 법원등기 행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7명의 기존 이사 동의가 없어 지금까지 추가이사 등기행위를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국기원 추가 이사 선임, 절차를 두고 논란이 확대되면서 급기야는 김명수 이사가 11명의 신임 이사 모두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그리고 취하 하는 등 국기원 이사회가 파행을 거듭해왔다.

그리고 급기야는 지난 홍문종 이사장은 국기원의 장기파행 사태에 대해서 매우 깊은 우려와 함께 이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본인에 부덕의 소취로 그동안 국내·외 태권도계와 국기원을 극심한 혼란과 심각한 갈등으로 휘몰아치게 한 점 통절히 반성하며 마음속 깊이 사과하면서 용서 바란다고 공식적으로 사과 발표를 했다. 그리고 16일 이사로 선임된 인사 중에서 기존 국기원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이사로 선임된 이사들 임윤택 회장, 김철오 부회장 김태일 회장, 황인식, 김상천 교수, 김현성, 오현덕씨를 제외한 정치인 김성회, 김철기 그리고 김명연, 함진규 국회의원들을 이사에서 배제하고 국기원 이사회를 정상화 하라는 시민단체 및 각계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홍문종 이사장이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꺼낸 카드가 7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추가 이사 선임에 대하여 기존 이사들에게 다시 물어야 하는 촌극 이사회를 개최했다.

                                            국기원 이사회 정치인 4명 배제
                                            국기원 이사회 정치인 4명 배제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음 10월 15일 '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 이사회에서는 추가 이사 선임을 위한 홍 이사장 포함 5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 하고 11명의 추가 이사들 중 정치인 김성회, 김철기, 국회의원 김명연, 함진규 4명을 배제하고 지난 8일 추가 이사 선임이사 중 7명 이사를 추가로 선임 하는 것과 기존 이사 중에서 국기원 상근 임원을 인선하는 것으로 이사회에 참석 한 이사들의 잠정 합의로 일단 지금까지 국기원 제2기 집행부 이사회 파행 일지을 마감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기원 상근임원 원장에 대한 선임 후속 인사 조치를 두고 또 한 번의 진통이 예상되며 오늘 배제 된 이사들 후임 추가 이사 선임을 두고 홍문종 이사장 포함 구성 될 전용위원회에 촉각이 세워지고 다음 차기 이사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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