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발전유공자에 대한 서훈기준이 바뀌었다.

문체부에서 관리하는 훈장은 체육훈장과 문화훈장. 이중 체육훈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획득한 메달에 배점된 점수를 기준 체육훈장의 최고인 청룡장이 합산 누적 점수 1000점에서 1,500점으로 맹호장은 500점에서 700점 이상 거상장은 300점에서 400점 이상으로 백마장은 200점에서 300점 이상으로 기린장은 150점에서 250점 이상으로 상향조정 되었으며 150-250점미만은 포장으로 서훈기준이 바꾸었다.

그리고 대회별 평가점수도 올림픽은 금메달 500점에서 600점으로 은메달 300점에서 360점으로 동메달 150점에서 200점으로 점수가 올라갔으며, 아시아경기대회는 금메달은 150점 변동이 없고 은메달 60점에서 90점 동메달 30점에서 50점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150점, 은메달 90점, 동메달 50정으로 세게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 40점, 은메달 24점 동메달 12점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점, 은메달 10점, 동메달 5점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 10점, 은메달 6점, 동메달 3점으로 낮아지는 서훈 누적점수가 각각 조정되었다.

경기임원(감독․코치)의 평가점수는 감독․코치의 평가점수는 대회별로 지도한 선수 중 가장 성적을 좋은 성적을 획득한 선수 1명의 점수를 감독․코치의 서훈은 선수와 동일하게 받는다.

그리고 국제경기를 통하여 국가사기진작과 국위를 선양하였거나 특별히 인정하는 종목 (올림픽 종합성적 10위 이내 및 2연패 종목, 아시아경기대회 종합2위 이내 3연패 종목, 단일종목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경기대회의 그랜드슬램 세계신기록 및 올림픽 아시아 최초 메달 획득 등에서 문화체육부정관과 안전행정부장관의 협의 가산점을 부여 및 훈격을 조정 가능하다.

이번 2014년부터 적용되는 체육발전유공자에 대한 서훈기준에 대하여 태권도계에서는 감독과 코치에 대한 평가기준 점수가 너무 낮아졌다 며 불만을 토로하는 가하면 일각에서 는 사번 서훈기준 시행이 오히려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국제경기대회 임원으로 참가해 경기성적이나 경기력향상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지도 않고 공적 없이 이름만 올려 훈장을 나눠먹는 불합리성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태권도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 포인트가 500점이다. 새로운 청룡장 기준인 1500점을 채우려면 12년 동안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따야 훈장을 받을 수 있다. 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태권도는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것 하늘에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앞으로 태권도 선수는 청룡장 훈장을 받는 선수가 나오기 어렵게 되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태권도 한 지도자는 “열악한 엘리트 체육의 현실과 함께 금메달 따면 무슨 대단한 혜택이 있나. 이 마당에 명예의 상징인 훈장 서훈까지 줄이는 것은 앞으로 다른 엘리트 종목을 떠나 태권도 발전에 큰 장애 요소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그리고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감독이 대단한 줄 안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1급 지도자는 월 330만원, 2급 지도자는 220만원을 받는다”며 현 태권도 엘리트 정부 지원책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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