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창설 40주년 새로운 비전을 향한 비상”

“2020년 올림픽 태권도 핵심전략 종목 안착”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쳐, 벨기에 루벤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총장을 두 번 역임한 학자 출신으로 1983년 경희대학교 기획실장 때 태권도를 4년제 대학에 처음으로 경희대학교에 태권도 학과를 개설하였으며, 1995년부터 경희대학교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장,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초대 회장,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 교수,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조정원은 2004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WTF)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 수장으로 선출된 후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의 정기 총회에서 4년 임기로 재선되었다. 그리고 2009년 코펜하겐 총회에서 인드라파나 IOC 위원(태국)과의 경합에서 104대 45 표차로 당선되고 2013년 7월 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총재로 선출되었다. 이로서 조 총재는 2004년 6월 전임 김운용 총재 잔여 임기 총재로 처음 당선된 이후 2005년, 2009년에 이어 4선에 성공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경기 및 심판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강도 높은 내부개혁을 통해 WTF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윤리강령에 발맞춰 변화하는 조직이라는 평가와 함께 태권도의 고질적인 문제 심판판정 불신을 위해 전자호구를 도입하고, 경기규칙을 대폭 손질하는 등 태권도 경기의 인기 종목으로 부상 그리고 행정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2009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단체 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즉석 비디오 판독제를 도입하고 전자호구 사용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전자호구 도입, 영상판독제 실시 역대 최고의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태권도가 지난 2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잔류하는데 성공했다.

조 총재는 2006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신설하였고 2009년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2014년 제5회 WTF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하여 태권도의 패럴림픽 정식 종목을 위한 CP ISRA (국제뇌성마비인경기연맹) INAS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과 MOU를 체결하고 WTF 회원국을 대상으로 장애인태권도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조사 및 장애인태권도를 위한별도 등급 분류 및 대회규정을 재정과 함께 뇌성마비, 지적장애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고 육성하고 소외당한 모든 사람들이 태권도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전 세계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조 총재는 재임 기간 중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를 16개국을 늘려 현재 205개에 이르고 있다. 태권도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올림픽 이념인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태권도 공익재단 인 태권도평화봉사단을 2008년 창설하고 2013년 제5회째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창립 40년의 역사와 함께 연맹 총재 4선에 당선하고 2020년 올림픽 핵심전략종목 안착에 따른 조원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의 IOC 총회 후 임명직 부총재, 집행위원 지명, 감사 선임, 사무총장 재신임을 완료하고, 사무국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사무국 최만식전 사무처장 자리가 아직 공석이고 다소 소폭의 인사이동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번 조정원 총재는 연맹 조직개편에 대해 “지금 맡고 있는 자신들의 업무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라고 밝혀 능력 있는 외부 인사가 이번 인사이동에 포함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조 종재는 앞으로 연맹 사업에도 자신감 피력이 영력하다. 우선 연맹 “세계랭킹제도를 대폭 손질하여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회 월드태권도그랑프리대회’를 오는 12월 중순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개최 개선된 랭킹제도를 통해 올림픽에서 더욱 많은 국가 선수들에게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플레이어의 발굴로 태권도를 통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2005년 삼성 그리고 2008년 호주 맥쿼리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이후 글로벌 파트너해결방안으로 연맹은 지난 총회에서 글로벌 태권도 후원재단(Global Taekwondo Support Foundation)에 대한 발표를 하고 연맹 글로벌 파트너 파트너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조 총재는 “올림픽 핵심전략종목 안착과 세계태권도연맹 40년의 역사에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모두의 헌신과 애정이 있어 가능했다. 이분들의 지난 40년간의 끊임없는 헌신과 기여가 없었다면 태권도의 현재의 위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