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에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감독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장관과 홍문종이사장에게 제안 요청 성명서를 발표

먼저 제안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장관과 국기원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이사장은 국기원 정책의 표류와 파행사태의 책임을 통렬히 통감하고 마음 속 깊이 반성하라.

문체부 유진룡장관과 홍문종이사장의 현명하지 못한 오판으로 인하여 태권도계의 심대한 경색과 국기원 표류 그리고 파행사태의 장기화에 의한 국내‧외 태권도계 지도자들의 정체성 혼란과 심대한 정신적 공황상태를 야기케 한 것은 관련 부처 감독기관수장으로서 직무유기를 한 것이요, 또한 국기원 홍문종이사장도 무책임한 처사임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특히, 국기원 2기 홍문종호를 혼란의 블랙홀로 몰아넣고 국기원을 파행사태로 몰고 간 원조이사(12명)도 무한책임의 원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지적하는 바이다.

아울러 원조이사(12명)들도 국기원 표류와 장기파행 사태의 분명한 책임이 있으므로 태권도인들에게 겸허한 자세로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하길 촉구하는 바이다.

오는 9월 25일 열리게 되는 국기원 이사회에서 지혜의 중지를 모아 태권도계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국기원 파행사태의 해결과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현명한 길이 과연 무엇인지 해답을 찾아보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우리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를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인들은 국기원 제1기 김주훈호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제2기 홍문종호의 집행부구성과 국기원 정책집행에 대한 큰 기대와 희망을 바랬으나 기대와 희망과는 달리 홍문종이사장의 불도저와 같이 저돌적 행동과 독선독주적인 불공정성 그리고 탈법적, 비양심적 작태로 이사 상호간 반목과 갈등 그리고 정치적 꼼수의 반칙적 헤게모니 싸움의 이해관계로 얽혀 현 국기원은 심각한 파행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게 되었음을 천명하는 바이다.

만약 유진룡장관과 홍문종이사장 그리고 원조이사(12명)들은 국기원의 장기 파행사태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시 본 시민단체에서는 명예를 걸고 분연히 맞서 싸울 것 임을 분명히 명심하라.

아울러 국기원 홍문종이사장, 원조이사 12명 등은 개인의 영달과 이익이 아닌 진정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를 생각하며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이다.

태권도를 아끼는 참 양심의 정신을 발휘하는 참 모습을 기대해보고자 한다.

다음은 본 시민단체의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건설적 제안을 유진룡장관과 홍문종이사장에게 엄중히 요구하고자한다. 

첫째,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장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상일, 김철기 새누리당 친박연대 사무총장, 새누리당 김성회 전의원 4명을 즉각 물러나게 하라.

둘째, 정관 규정에 따라 원장 추천권을 기존 이사들에게 일임하라.

셋째, 홍문종이사장의 측근들을 앞으로도 철저히 배제시켜라.

넷째, 이사장과 원장의 직무 범위를 명확히 하라.

다섯째, 이사장 권한 강화를 위한 독선적 정관개정을 절대 하지 말라.

여섯째, 국기원 집행부의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정치중립의무를 위한 정관 개정을 하라.

본 시민단체의 제안이 수용될 경우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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