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정규수업 내가 지금까지 교장을 하면서 가장 잘한 일” 

“민족정신이 투철한 애국인, 외국어 회화 능력이 탁월한 국제인, 학력제고로 우수한 실력인, 몸과 마음이 건전한 건강인, 협동봉사에 솔선하는 실천인 육성이 교육목표”

                                                              국제고등학교 민중기 교장
                                                              국제고등학교 민중기 교장
국제고등학교 설립자 최병체 선생은 한의학 침구학을 공부하여 인술을 베풀고 민족해방과 인재양성에 뜻을 두고 해방 후 다시는 외부로부터 침략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충무공 정신을 계승하고 조국통일과 민족적 번영을 위한 선구자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1967년 10월 15일 전남여상고을, 1985년 11월 7일 전남외국어학교를, 1989년 9월 21일 국제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광주 국제고등학교 민종기 교장은 2000년 4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4년 연속 학교경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광주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국제고등학교는 민족정신이 투철한 애국인, 외국어 회화 능력이 탁월한 국제인, 학력제고로 우수한 실력인, 몸과 마음이 건전한 건강인, 협동봉사에 솔선하는 실천인 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다양한 클럽활동을 통하여 자율에 의한 창의력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광주 국제고는 현재 20개의 특별활동 반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국 루이지아대학  총장과 함께
                                            미국 루이지아대학  총장과 함께
국제고의 교육 특화 활동은 국제고 재학생들에게 국제 교류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어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일본 고치현 메이토쿠와 맺은 결연은 지금까지 8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이 학교 및 홈스테이를 통해 공동으로 수업활동에 참여하고 많은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2011년 5월 20일~ 25일 중국 하남성 허창고등학교와의 국제 교류 활동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류활동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학생, 교사 등 27명이 방문해 교류체험활동으로 기능 향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리고 미국 루이지아, 등에서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제공과 함께 꿈과 이상을 심어 주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를 다양하게 펼쳤다. 그리고 매년 2000년부터 매년 서울대, 연 고대를 15명에서 30명까지 지난 2007년에는 광주 고등학교 중 서울대 합격을 최고로 많이 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해마다 국제고는 국립대 및 의학계열에 150여명이상 배출하는 전국 신흥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춘향제 추향제 올리는 무광사
                                                       춘향제 추향제 올리는 무광사
국제고증학교는 해마다 춘향제와 추향제를 학생들과 봉행하여 충무공의 5대 정신인 애국애족(愛國愛族) 자주자립(自主自立) 창의창조(創意創造) 렴결무사(廉潔無私) 감전필승(敢戰必勝)을 학생들의 마음속에 심어 인생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주벽으로 임진왜란 때 구국의 횃불을 높이 드신 이 고장 출신 여섯 분의 선열 문열공 김천일, 금계 로인, 충장공 김덕령, 수은 강항, 충장공 정운, 수사 송희립의 정신을 추모하고자 무광사(武光祠)라는 사당을 1957년 9월 23일 광주시 학동에 건립하고 이들을 함께 모셔 해마다 이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에 춘향제를, 기일인 12월 16일에는 추향제를 지낸다. 그리고 다양한 교내 행사 국제예술제 축제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이버 공부방 운영도 유명한 학교이다.

국제고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학교로도 유명하다 지난 사랑의 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LOVE SHARE 사랑을 나누는 학교’ 모금 캠페인에 동참 남·여학생 165명이 사랑의 열매에 1000원에서 3000원까지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제고등학교 민종기 교장은 태권도 정규과목 도입에 대하여“우리 본교의 건학이념인 충무정신(忠武精神) 불이교의(不二敎儀) 우주동인(宇宙同人)이 본교 설립자이신 최병채 선생의 이념과 태권도 정신이 같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금년부터 1학년 전 학생에게 태권도를 정규 교육과정에 넣어 가르치고 있다 ” 민 교장은 “내가 지금까지 교장을 하면서 가장 잘한 일은 1,2학년 전학생에게 태권도를 교육과정에 편성한 일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학생 인권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교육 풍토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생활지도가 대단히 어려웠다. 많은 선생님들이 이렇게 생각하며 교육 현장에서 지도의 어려움을 느끼고 심지어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태권도 수련은 우리 학교 권학이념인 충무정신 함양에도 적절하고, 무도를 통한 절도와 예법도 익히고, 1,2학년 때 기초 체력을 보완하여 3학년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며, 대학입학사정관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 국제고는 평소 인간존중과 협력을 교육방침으로 삼아서 교육적 관점에서 우리 국제고인 들의 변화나 혁신을 도모케 하는 태권도 수련은 자신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다주는 수행이며 공부(study)라는 목적으로 바람직한 자기 변화를 도모하는 건전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도입했다.”

                    국제고등하교 1학년 2반 태권도 정규수업 장면
                    국제고등하교 1학년 2반 태권도 정규수업 장면
“우리 국제고 태권도 프로그램은 첫째, 건학이념인 충무정신(忠武精神) 바람직한 수련 목적과 목표는 태권도 수련을 통하여 참을성, 관용, 예의 등 도덕적 태도와 정신수양(精神修養)에서 예의, 염치, 겸양, 관용 등 실천 덕목의 이행은 도덕적 실행력을 가르치는 것이다.”

“두 번째, 우리 국제고 태권도 교육 시스템은 무엇보다 교육자적 신뢰성과 학교가 갖는 교육 장소와 수련 내용이 충실하다는 점이다. 지도자의 교육적 권위와 교육 장소인 학교의 신뢰와 교육 행위인 지도 과정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 대다수가 지도교사를 신뢰하고 학부모님들이 태권도 교육적 역할에 이해와 동참되는 것이 중요하다.”

태권도에는 풍부한 교육 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있기 때문이다. 호신, 경기, 시범 기술 등 기술면에서의 교육 내용과 병행해서 향상되는 체력적인 면, 그리고 심리적인 능력과 도덕적 품성 등 정신면에서 교육 효과와 함께 건강, 운동, 안전 등에 관한 지식 습득 등 지적인 요소가 있다”면서 태권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함께 교육적 효과에 대하여 말한다.

민 교장은 셋째 건학이념인 우주동인(宇宙同人)으로 우리 교육에는 책보다는 부모와 친구간의 따뜻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태권도는 우리 국제고인의 심신 발달과 정서 함양과 함께 E.Q.(정서지능), M.Q.(도덕지능) 및 I.Q.(지능지수) 발달과 함께 감정을 잘 조절하며 타인과 원만히 어울리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태권도는 인성 발달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고품격의 교육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태권도를 통하여 인격 완성, 인간 완성, 자기완성의 사람으로 육성하겠다.”라고 태권도와 건학이념과의 연관 교육관을 피력했다.

                                                     5,18 민주항젱 기념대회
                                                     5,18 민주항젱 기념대회
국제고 태권도부( 김재천 감독/ 현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전무이사)는 1990년도 창단 92년 하종선 선수가 7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영애를 시작으로 5.18 민주항쟁 기념 태권도대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많은 금메달 획득하는 등 특히 2000년 임효정 선수가 3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조민연 선수, 박새롬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우스미(광산구청) 선수가 2006년 2007년 88회 전국체육대회, 5,18 8회 9회 연속 우승 4회 아시아 주니어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전국대회에서 국제고 태권도 명성을 날렸다.

이 같은 결과는 민 교장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땀으로 얻어진 것이기에 더욱 소중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반학교 같은 특기자 선수 수급이 아닌 환경 속에서도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가 되어 묵묵히 땀을 흘려온 보람의 결실이다.

이 같이 다양한 특기 교육은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