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은 지난 태권도진흥 특별지원법에 의하여 세계 태권도의 본산이자 세계 태권도인의 요람으로서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힘차게 출발 했지만 지난 3년간 국기원은 차별화하는데 실폐했다. 그리고 제2기 집행부 출범은 한마디로 나락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시련의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국내외적으로 국기원의 명예는 땅바닥에 버려진 쓰레기 보다 못한 처지로 전락했다. 이제 제2기 국기원의 이사 충원 및 상근 임원 인선이 곧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국기원 홍 신임 이사장은 가장 먼저 실추된 국기원에 대해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혁신만이 국기원의 위상을 바로세울 수 있음 을  알아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 김주훈 이사장, 강원식 원장, 임춘길, 오현득 부원장의 상근임원들은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홍 이사장은 이들 집행부의 면면들을 잘 파악하여 탄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먼저 홍 이사장은 누가 원장으로 오는가에 따라서 국기원의 혁신과 함께 변화 경쟁력의 가치가 만들어진다. 인사와 행정의 쇄신으로 업무 효율성을 재고하고,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여 실천 할 수 있는 사람이 국기원 원장으로 와야 한다. 철저하게 시위소찬하는 인사들을 배제하여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국기원의 혁신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획기적인 비전제시와 함께 세계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지금까지 국기원은 조직은 중진급 간부들의 정책혼선 노정, 논공행상에 따른 자리안배, 효용성 없는 업무추진, 단(품) 심사운영 시비, 연수원 교육프로그램 부재론 국가 예산에 따른 편성 및 행정 전문성 결여 국기원 해외 정책의 일관성 부족, 세계 태권도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 부재 등 해외 많은 NOC 단체들이 국기원의 존재조차 인식 못하는 현실에 안주하는 조직으로 전락되어왔다.

지금 국기원 집행부의 조직운영 체제도 문제다. 국기원은 해외 조직관리가 핵이다 국내 태권도심사는 시도협회 및 대한태권도협회에 이관되어 국기원은 별 노력 없이 단증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심사에 대한 관리감독 그리고 단. 품에 관리에 대한 시스템이 없어 17개 시도협회 및 대태협과의 갈등야기 등 정책혼선만 가중시키는 양상이다. 그리고 해외팀의 조직 축소 및 일괄된 정책의 부재로 인한 해외 단증 프로그램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국가별 현황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요 함에도 각 국가 파벌과 조직의 와해만 시키는 해외단증 시스템으로 각 국 기관의 혼선만 가증시킨다는 여론이 높다. 그리고 기획 홍보 예산을 전담하는 기획조정실 역시 효율적인 예산확보 예산집행의 전문성 있게 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이다.

국기원의 연수원의 기능이 실종된 지 오래다 수십 년간 사범교육을 맡았던 연수원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하나 없이 주먹구구식 업무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문광부의 해외파견 사범의 업무 지정기관으로 실익 없는 행정과 함께 해외 사범 연수에 예산 대비 저효율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기원 내부 부서들끼리 원활한 업무협조가 잘 이루지지 않는 행정 조직 시스템으로 인하여 국기원의 가장 핵심 사업인 국내외 단증 사업 과 연수의 소통이 잘 이우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국기원은 한국문화의 핵심 브랜드다 태권도를 범 세계 문화운동화 하여 세계적으로는 태권도의 전통적인 정신과 기술을 올바르게 보급시켜야 할 목적을 가진 단체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기원이 한 일이라고는 정부에서 이관된 해외 파견사범 업무만 전담하며 행정 편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태권도의 국제사회 공헌 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운영 하지 못하는 졸속행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해외에 국기원 교육기관의 운영 시스템 진출이 필요하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각 국가 단위에 국기원 사범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 개설은 그 나라의 국가나 태권도단체와 함께 진출 한 기업에 지원을 받아 교육기관을 만들고 사범을 파견하는 사업이 적실하다. 지금 인도문화원의 태권도 아카데미 개설에 다른 이정희 국기원 해외파견 사범의 역할이 좋은 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석유공사가 진출하며 운영하는 태권도센터, 베트남의 JG그룹의 태권도대학 개설 추진, 캄보디아의 부영 등 현제 국기원의 해외 교육기관 진출 여건의 기회다.

홍 이사장은 국기원이 태권도인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을 되찾으려면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선행돼야 하며, 조직체를 새롭게 정비하고, 획기적인 발전과 명확한 인사기준에 의하여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국기원 가치혁신( kukkiwon value innovation)’을 만들어한다.

그리고 전번 제1기 국기원 임원들이 보여준 인적쇄신을 핑계로 엄청난 소모전에서 휘말려서는 안 된다.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의 체질개선 속에서 꼭 필요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재편시켜서 고효율의 생산성 조직으로 바꾸어 일하는 곳으로 만들어야한다.

홍 이사장이 가장 먼저 심사숙고 고려해야 할 것은 인적 연고나 특정 인 자리 나누어먹기에 매몰돼 버려서는 국기원의 미래가 없다.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고 화합의 시대와 함께 국기원의 신뢰도는 혁명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혁명의 시대에는 부지런하고 자율적이고 동기가 부여된 인재들이 필요하다. 임원 인사를 포함한 인사 정책은 이런 기조에서 이뤄져야 한다.

국기원이 이번 홍 이사장이 어느 역대 국기원 수장보다 새로운 가치 혁신과 함께 국기원의 글러블 브랜드가치 창출, 국기원 단증의 고부가가치를 창출과 함께 국기원과 함께 태권도가 발전으로 속히 이어지길 바라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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