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사회 개최 상근임원 선임이냐?

25인 이내의 추가 이사 선임이냐?

홍 이사장이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선거 불출마

10일 홍 이사장 포함 국기원 대거 인원 멕시코 행

 
 
홍문종 신임 이사장이 소집하는 국기원 첫 이사회가 홍 7월 9일 11시에 개최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안건으로는 추가이사선임 위임을 위임 받을지에 대한 변수가 있는 가운데 원장 등 상근임원 선임부터 할 것인지 아니면 25명 이내의 이사 선임이 이뤄진 후 상근 임원 인선 할 것인지 아직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7월 1일 오전에 문화체육부의 승인 떨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홍 신임 이사장은 업무 일정을 이규석 직무권한에게 보고서를 받고, 유상철 운영처장, 오성훈 사무처장, 방만규 연수처장, 이종갑 전략기획실장으로부터 국기원 현안 문제 등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규석 이사, 노순명 이사, 박윤국 이사, 김춘근 이사 등을 비롯한 김성희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홍 이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멕시코 푸에볼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이제 관심사는 신임 홍 이사장의 이사 선임에 위임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신임 이사장 선임 시 불안정 숫자 (국기원 정관 제 2장 임원 제8조(임원의 선임) ①항 이사장은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이사 중에서 선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 선출은 재적이사 14명의 과반수 찬성이 아닌 7명의 찬성으로 명백한 정관을 위반한 것인데 이와 같은 불법 선출에 대한 적법성 여부에 대한 문제) 등 지금까지 파행으로 이어진 국기원 이사회 이사 구성 상 과연 원장 등 상근임원 선임은 현재 14명의 이사들만 한정하지 않고 추가이사선임을 마친 후 국기원 상근 임원을 임면 할 것인지는 잠적 적으로 알려진 9일 이사회에서 윤곽이 들어 날 것이다.

신임 홍 이사장에게 추가이사선임이 위임 될 가능성에 대하여 이날 배석한 이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오늘 참석 하지 않은 몇 이사들의 전화 통화 내용으로 보았을 때 일부 이사들의 생각이 녹녹치만은 않다.

홍 이사장 선임에 반대 했던 한 이사는 “지금 국기원 현 이사회 구성의 상항으로 볼 때 자기 자리에 위협을 주는 외부 인사들의 추가 이사선임은 이사장 선출 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추가 이사 선임에 권한이 이사장에게 위임되지 않을 것이다”란 의견과 “홍 신임 이사장에게 이사 선임에 관한 모두 위임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홍 신임 이사장 지지 이사들 사이에서 전번 홍 이사장 선임 이사회 때 보다 더 치열한 이사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국기원 추가 이사 선임과 상근임원 인선을 둘러싸고 진통이 있을 것이 지금 태권도계의 지배적인 시각 이다.

국기원 한 이사는 “상근임원은 인선은 이사들 간 이해관계와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보듯 이사들의 자리싸움의 양상이 더욱더 치열할 것이다. 지금 거론되는 외부 추가 이사 선임을 두고 말들이 많다. 김성희 전 국회의원, 김태일 실업연맹 회장, 이승환, 조영기 대태협 상임고문 국기원 재입성을 노리는 인사, 그리고 자의반 타의반 거론되는 많은 인사들의 행보에서 보듯 홍 이사장의 해법이 무엇인지 두고 볼일이다.

홍 이사장이 가장 먼저 판단하고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14명의 이사들 중 문대성 이사 당연직 이사인 김세혁 이사를 제외한 이사 그리고 12월 재신임을 묻는 박윤국 이사, 노순명 이사를 포함 12명의 이사들은 다음 차기 이사가 될 수 없다. 이번같이 국기원 정관으로 볼 때 추가 10명의 이사들이 3년 후 에는  국기원 이사들  중심으로 재편 될 수밖에 없는 이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음 3년 후  국기원의 중요한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홍 이사장은 너무 서둘러 추가 국기원 이사들 선임에서 벗어나서 신중해야 할 이유다.

지금 국기원 구도는 누가 원장 등 상근임원에 임명이 되더라도 이사들 간에 이해관계가 갈등과 이합집산의 구태가 반복되고 외부의 시민단체 그리고 국기원 재입성을 노리는 인사들로부터 많은 질타가 있을 것이고 아무리 홍 이사장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도 계속되게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우려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굳이 떠도 반가지인 바가지를 무리하게 물을 거슬러 퍼 올릴 필요가 없다.

지금 신임 홍문종 이사장의 해법 풀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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