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

양영연 재외한인체육회연합회장(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

 
 
양영연 회장은 “사람은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면 성공의 기회가 온다.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가장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 태권도가 담은 정신이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만들고 그 꿈과 함께 태권도 수련을 통하여 도전과 열정을 만들어 간다. 태권도 수련을 통해 자기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미래 청소년으로 육성할 수 있는 세계의 문화 유산이다.” 양 회장은 태권도의 미래에 대한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태권도 사랑에 푹 빠진 사람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처음 본 그의 소박하고 인자한 얼굴에서부터 그의 인품을 느낄 수 있다.

 
양연연 회장은 대한체육회 산하 18개 해외지부 재외한인체육회연합회장 및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은 용인대학교 (전 유도대학)을 66학번으로 졸업 무도 스포츠인 으로 서울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다 1989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의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주문하는 모든 종류의 포장 박스만을 제조하는 공장 '보성'과 '태원'을 경영 현지인 2천5백명과 한국인 30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서울에 엔큐게임즈 개임업체도 경영하고 있다 앤큐개임즈는 3D 3인칭 피규어 액션슈팅 온라인 게임 해브 온라인(H.A.V.E Online)”의 개발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및 남미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온라인게임 개발사다.
 
양회장은 충북보온이 고향으로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으며 두 아들이 사업을 돕고 있다 앤큐게임즈 부사장으로 있는 아들은 3D 온라인 개임 개발 전문가로 이 업계에서 유능한 전문가 정평이 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 50년만에 처음으로 대한체육회 지부를 조직해 회장을 맡아 대구에서 열린 전국제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양씨는 "앞으로는 한인사회의 단결과 결속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 태권도종목에 금매달을 따는 등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의 교민 결속과 함께 지만 해에는 김영선 인도네시아대사 산하에 태권도 후원조직 탄생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의 가입단체로는 한인축구연합회, 태권도협회, 유도협회, 권투협회, 마라톤 동우회, 용무도협회, FUSAL동우회, 배드민턴동우회, 볼링동우회, 야구동우회, 탁구동우회, 테니스동우회, 골프협회, 마라톤동우회 등 20여개 체육동우회가 있으며, 총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한국인입니다. 우리나라의 10대 교역국인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5대 투자 대상 국가에 포함시킬 정도로 경제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한국 문화는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려져 있어요. 한국 문화를 알고 있는 인니 국민이 이제 90%에 육박할 정도로 한류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태권도가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의 뿌리라고 생각 합니다. 태권도는 인도네시아 문화와 함께 교류하는 가운데 미래의 동반자로서 우정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는 "현재 기업을 하는 사람들도 대한민국 우리 태권도의 가장 든든한 팬이고, 후원자가 됐다"면서 "우리 태권도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문화와 관습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도구가 된다."라고 강조한다.
 
 
 
양 회장은 ”전번에 올림픽 핵심전략종목으로 살아남기 위해 18개 재외한인체육회연합회도 많은 노력을 했다 무엇보다 9월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확정 될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김영선 대사님은 태권도를 무척 좋아 하신다 태권도가 인도네시아 문화의 교류 동반자의 핵심 브랜드라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
 
양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 선수단 들을 격려하고 한국 음식점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수들에게 일일이 격려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5여년 넘게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봉사를 통해 우리 교민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도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늘려 우리 태권도가 인니 현지인들로부터 신뢰받는 태권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양 회장은 “앞으로 현지인 교민들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적인 자세로 신나게 일할 것”이라고 말한다.
 
양 회장은 본 기자에게 끝으로“태권도 단체들이 해외의 태권도 활성화 위한 각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과 지속 가능한 정책 입안 노력 필요하다 그리고 태권도 단체 간 이견으로 발생하는 민원과 세력다툼이 치열하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두 단체에서 국기원 단증을 발급하고 있어 태권도인들끼리 서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순수 태권도인들이나 수련생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기원 단증의 일원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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