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추모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

15~22일 빛고을체육관, 전국 1956명 출전

 

 
 
5·18 민중항쟁을 추모 기념하는 전국 중·고 대항 태권도대회가 중등부 15일부터 18일까지 고등부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1956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15일 오전 10시30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5ㆍ18민중항쟁 추모기념 대회는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전국으로 확대되고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의 힘찬 발전을 기약하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될 것이다.”며 “이번 대회에 참석하신 태권도선수여러분들은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화합의 장일뿐 아니라,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는 5・18민중항쟁 추모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 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윤판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15회쩨 ”5월 정신“ 과 태권도를 결합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군사독재의 암울함에 과감하게 떨치고 일어서 광주시민들의 정신이야말로 불의에 결코 굴하지 않는 백전불굴의 태권도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말하고 우리 태권도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을 위한 최고의 무도 스포츠이며, 대한민국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는 5ㆍ18민중항쟁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뜻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고, 숭고한 오월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5월 광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