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소신”
“경북태권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성주군청 여자실업팀 출범”
“경북협회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 먼저 마음 열고 가겠습니다.”
 
한국 태권도 사회에 여성 지도자는 많지 않다. 태권도는 남성주류 조직문화에 특유의 뚝심으로 정면 돌파하고 있는 여성 회장 살림은 여자가 잘 한다는 말같이 알뜰하고 깨끗한 여성적 리더십과 함께 서로 상호 협력을 할 수 있는 모성의 포용력으로 지금까지 경북태권도협회 시련 속에서 벗어나서 여성의 섬세함이 조화를 이루는 바른 협회의 기틀을 세우고 모성의 포용력과 리더십으로 거듭나게 하는 살림꾼 성문숙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 전 성 회장은 먼저 기자에게 “지금 나는 경북태권도협회의 경쟁력을 위해 할 일은 무엇이며, 당면한 과제는 무엇인가 지도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단합된 결의로 이끌어가고, 오늘의 우리 태권도가 시대정신에 걸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북태권도협회를 포용력과 리더십으로 거듭나게 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살아오신 성주와의 인연은 ?
 
“벌써 40여년의 세월을 이곳 성주가 저의 제2의 고향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성주가 잘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발 벗고 나서서 살아오다보니 지금은 남들이 성주의 왕 회장이라는 별명을 저에게 붙여주었어요 저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저의 소신 때문에 지금까지 맡은 일에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남편(삼일약국 약사 오광웅)의 절대적 후원이 아니면 불가능 했겠지만, 하여튼 저는 대충 적당하게는 매사 일하지 못합니다. 어떤 직책이든 나는 소위 얼굴마담 보다는 저가 맡은 일에는 소임을 다하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제 나름대로의 소신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작은일 감사하며 살아가려고 노력 합니다. 지금까지 저를 여기까지 만들어 주신 우리 성주 선 후배들과 우리 가족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후원과 성원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 고향 성주와 함께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 해야지요”
 
태권도와 체육단체와 인연은?
 
 
 
“처음은 우리 아들이 태권도 수련을 하면서 학부모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02년부터 성주군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경북 태권도와 첫 인연이 되었지요.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침체되어 있는 성주군 태권도를 활성화 시키고 그리고 2010년에 성주군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어 경북도민체전에서 성주군이 역사상 최고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의 태권도와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경북 및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40여년 넘게 성주와 경북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경북 태권도협회도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늘려 우리 태권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태권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성 회장은 “앞으로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적인 자세로 신나게 일할 것”이라고 말한다. 성 회장은 현재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이사, 성주군청 지역발전혁신위원회 위원, 성주교육지원청 인사위원회 위원, 성주문화원 이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 경북회장 선거에서 11가지 공약 함께 태권도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네 지난 선거 때 저가 한 11가지 약속으로 경기력향상기금 대폭 개선, 복지기금 일해 혁신, 대회 임원에게 현실적인 일비 지급, 공정한 판정을 위해 심판들 소수 정예화 시키고 심판 고과제 도입으로 포상제도 실시, 일선 도장 지도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상조제도 제정, 도장 지도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세미나 학기 전, 방학 전 개최로 수련인구 확보 위한 기회 제공, 유능한 도장 지도자, 경기 지도자를 매년 선발해 포상제도 실시, 시. 군지부의 심사 및 경기대회 유치 시 지원비용과 지원을 확대하고 자율성 보장, 경북태권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성주군청 여자실업팀 출범 8가지다 그리고 공약과 함께 단임을 약속 했지요 저는 그때 저가 한 공약은 꼭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나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그때 공약 중 이미 몇 가지는 실천하고 있다. 경북태권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3년 4월에 성주군 여자실업팀을 창단 했다. 나는 경북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한다.
 
경북태권도협회 선거 후유증으로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경북태권도협회 선거 때 윤종욱 후보를 12대 11, 1표 차이로 당선되었지요. 나를 지지했던 쪽이나 나를 반대했던 쪽이나 나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쪽 사람 2명을 이사 선임 했습니다. 그리고 전번에 조금 불협화음이 있었든 것은 추가임원 선임과 관련하여 몇 사람들이 나를 전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흔드는 것이다. 나는 그들과도 충분하게 대화하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해야지요. 우리 경북 전체 시, 군 협회와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 먼저 마음 열고 가겠습니다.”
 
경북태권도협회의 경쟁력을 위해 할 일은 무엇이며, 당면한 과제와 지도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먼저 경쟁력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 경북 태권도 경기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깨끗한 경기장 문화정착 선도에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음은 현재 도장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 바탕위에 경북태권도 협회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지연과 학연을 배제한 화합과 믿음의 바탕아래 경북태권도발전에 대한 열정과 봉사하는 회원으로 협회를 구성, 협회규약을 준수하는 협회 그리고 회원들이 권리를 누리고 행정의 투명성 강화하며 공개하고 회원들을 섬기는 협회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련생들이 닮고 싶은 스승이 있는 도장을 만들어 존경받는 우리 지도자들이 되도록 협회는 노력 하고, 우리 경북 협회는 소통으로 하나 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지난 경북태권도협회는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면서 올바른 경북태권도 협회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 지연, 학연을 배제한 능력 있는 맞춤형 리더십을 발휘하여 모든 회원이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협회를 이끌어가고 원칙을 준수하는 협회, 기득권세역의 야합과 권모술수를 타파하고 경북태권도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협회로 만들어가는 것이 당면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인생철학과 소신은?
 
“저의 인생철학은 가장 먼저 도덕성과 청렴성이 기본이 되어 자질이 더해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리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생의 가치에 대한 소신과 철학, 다수·주류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 감각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덕목을 갖춰야 모두가 행복하고 그 소속된 집단이 발전 할 수 있다. 우리 태권도의 자기 집단적 사고에 대한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고자 함께 노력하는 것이 나의 지금까지 가지고 살아온 인생철학과 소신과 잘 맡는 것 같다.”
 
“저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소신입니다. 최초 시도협회 여성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저를 향해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이 '원칙이 통하는 소신 있는 회장'이 되어 주길 당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을 협회 행정에 반영하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살피는 회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기주의를 없애고 모두가 원활하게 소통하며 우리 경북 태권도 회원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기자에게 마지막 성 회장 소신에 대한 인터뷰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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