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기형 사범은 1980년대에 페루에 정착하여 페루 대통령 경호원과 군경을 지도하는 등 태권도 보급에 힘
쓰 왔으며 2004년 페루 리마에서 강도의 총탄에 맞아 고인이 되었다. 조석순 여사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
해 2006년 재단에서 추진한 ‘해외수기공모’에 故이기형 사범의 태권도 이야기를 응모하여 수상한바 있다.
재단은 태권도인 중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전달한 故 이기형사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의 “나무”(나무
표찰)와 기부의 “열매”(경기장 스탠드 좌석), 기부의 ”씨앗“(태권도원 다리)에 고인의 이름을 남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