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단장인 유상철 국기원 운영처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4일(목)부터 12일(금)까지 유럽의 벨기에와 이탈리아를 순회하며 시범을 펼친다.
 
오는 6일(토) 시범단은 한국과 벨기에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벨기에오픈태권도대회의 축하시범을 통해 양국의 상호 우호증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시범단은 10일(수) 이탈리아 밀라노로 장소를 옮겨 세계 최대의 가구 박람회인 ‘국제가구박람회’의 한국문화 행사에서 화려한 고난도의 시범을 선보인다.
 
시범단은 주밀라노 총영사관의 주최로 마련된 한국문화 행사에서 축하시범을 통해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유럽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강원식 국기원 원장은 지난 3일(수) 오후 2시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열린 유럽(벨기에, 이탈리아) 파견 시범단 결단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이 많은 유럽지역인 만큼 항상 바른 몸가짐을 갖는 것은 물론 태권도 시범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태권도를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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