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 총회 장면
                                                           제11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 총회 장면
서울시협회는 3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서울시청직장운동부 체육관에서 ‘2013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1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임윤택 전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30명 중 26명(25개 구지회, 서울시체육회에서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실업 5개군 대의원을 승인했지만 학교군 중 실업군 대의원만 참석)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보고사항으로 ▲선임인원 사임 및 보선임원 선임에 관한 보고 ▲제규정 개정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고, 안건으로 ▲규약 개정에 관한 건 ▲제11대 보선 회장 선출에 관한 건 등이 상정됐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용갑)는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임 회장인 임윤택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면서 “체육회 규정에 따라 대의원들의 무기명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유무를 가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바로 무기명 비밀 투표에 들어갔다.
 
참석 대의원 26명 중 (강남구 관리단체로 의결권이 없음) 25명의 대의원만이 투표를 실시했으며, 개표 결과 찬성 25표 반대 0표로 사실상 만장일치 추대로 임윤택 회장의 선출을 확정했다.
 
                                         장용갑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 교부
                                         장용갑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 교부
임 회장은 당선 수락연설에서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나가기 위해 회장직을 사임하고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쉽게 됐다”면서 “그래도 50년 역사에 정치인과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격려와 위로를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다시 저를 이렇게 믿어주고 힘을 실어줘 서울시회장에 다시 당선되게 되어 기쁘다. 반드시 저를 믿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 잘 지켜봐주고 힘이 되어 달라”고 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제11대 임윤택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출마를 위해 잠시 내려놓았던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으로 다시 선출되어 앞으로 서울시태권도협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이번 보궐 선거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임윤택 회장님이 이번 KTA 선거가 끝나고 다시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직 출마를 고사 했으나 여러 대의원들의 권유가 있어 뜻을 굳힌 것으로 안다.“ 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가 끝나고 송봉섭 상임 고문은 ” 지금 서울시를 음해하고 서울시태권도협회 명예를 실추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임윤택 회장 중심으로 더욱더 단결하여 태권도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앞으로 임윤택 회장 중심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중심의 서울시태권도 협회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임윤택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임윤택회장은 17개 장애인태권도 시도협회 조직을 더욱 더 강화하는 방안으로 기존 태권도 엘리트체육 과 함께 장애인태권도체육의 상호 보완하고, 발전적인 관계의 사업을 준비 하고 있어 서울시 각 지회 도장 활성화와 함께 동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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