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전국 감독, 코치, 상임심판 각 시도협회 자체 경기규칙강습회 교육요원 1224명의 대상자가 참가한 가운데 대한태권도협회 2013년도 경기규칙 강습회가 열렸다.

2013년 부터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겨루기 대회에서 영상판독 화면을 경기장 내 공개·운영한다. 다만 올해 경기규칙에 정식 포함되지는 않았으며, 경기 운영 측면에서 시험 운영키로 했다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경기규칙의 큰 방향은 세계태권도연맹 규칙과 상당부분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영상판독과 관련된 변경된 규칙의 적용 등이다.

겨루기 영상판독과 관련해 개정된 규칙은 경고 사항에 대해 영상판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포함시켰다. 경고를 받은 상황, 혹은 경고를 주지 않은 상황에 대해 영상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영상판독 결과에 대한 공정성 이 강화되어 경기장 내 모두에게 공개키로 결정하면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원형경기장 규정을 삭제했다. WTF가 팔각경기장을 추가하고, KTA가 원형경기장을 빼면서 앞으로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공히 사각과 팔각경기장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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