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보낸 편지
                                              지난 10일 보낸 편지
홍준표 회장은 16일 오전 양진방 사무총장에게 최종 회장 연임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양 총장은 ‘12일 상임부회장 조영기 (초등, 대구, 울산, 회장. 등) 이 찾아와 연임을 권고했는데, 고민을 해 보니 경남 도정 수행 등 도저히 맞지가 않는다. 더 이상 늦기 전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결심했다. 앞으로 다른 분들이 어떤 말씀을 하셔도 결심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최종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KTA는 홈페이지에 지난 10일 협회로 보낸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서면을 홈페이지에 게제 함으로써 지난 이사회에 사임이냐 연임 표기냐 그리고 출마냐 표기냐 설왕설래는 끝났다.
 
이번 홍 회장의 연임의사 표명에는 12일 연임을 권유 할 때 시민단체의 반대와 중요시도 대의원들의 지지 표명이 잘못 전달 된 것도 있지만, 현재 26대 KTA 회장 선거를 두고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서병수 총장 구미 국회의원 김태환 의원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선거 양상과 함께 연임 한다고 해도 현 경선 구도 상 홍 회장이 연임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판단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 했다는 게 태권도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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