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회장은 착각에서 추종세력들은 오판에서 벗어나야 한다.”
“태권도 이제는 정치권에서 벗어나야 한다.”
 
 
 
태권도 민의는 언제나 가변적이다. 낡은 기득권으로 새로운 것을 이기려는 것, 그것은 오만 아니면 오판이다. 선거는 일종의 게임 같아서 상대적인 변수가 크다. 별로 잘한 것 없는 현 집행부가 현 기득권 세력의 임기웅변의 효과로 25대 대태협의 회장 선거 판세를 주도하려고 하는 것은 태권도의 구태의 반복일 뿐이다.
 
지난 24일 홍회장 추종세력인 이승완 고문과 이현부 초등연맹 회장이 창원으로 내려가서 홍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연임을 논의했다. 홍 회장은 곧바로 회장 연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어 나온 이야기들은 벌써 차기 집행부의 임원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두고 많은 태권도인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차기 상임부회장, 총장, 기술심의회 의장, 등 몇 인물들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착각과 오판으로 오만에 빠진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마디씩 한다.
 
모 태권도 전문매체는 “홍 회장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임을 고려하면, 홍 회장이 한 번 더 하겠다고 하면 차기 회장선거는 싱겁게 끝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회장선거를 둘러싸고 격랑이 몰아칠 것이다.‘ 라고 점쳤다 하지만 지금 태권도 현실을 감안하면 참 동떨어진 분석 기사 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는 게 주위의 평가다.
 
4년 전 홍회장이 대태협 회장에 당선 될 때와 지금 대태협 환경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지난 24대 대태협 경선 때는 5표의 중앙대의원 표를 집행부가 자지우지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정치권 인사 현 홍 회장 연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도협회 회장들이 많다. 홍회장 연임을 반대하는 한 인사는 “홍준표 회장은 착각에서 추종세력들은 오판에서 벗어나야 한다.”그리고 몇 시도협회장들은 “이제는 태권도가 정치권이나 외부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대태협 실무회장 선출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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