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주 후보(동성고 체육교사)는 24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중고태권도연맹(이하 중고연맹) 회장선거에서 12년간 중고연맹을 이끈 김충열 현 회장(기호1번)과 중고연맹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홍선기 후보(기호2번, 성화전기 대표)와 경합을 펼쳤다.

역대 어느 치열했던 선거전으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졌다. 대의원 31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이철주 후보가 119표를 얻어 102표를 얻은 홍선기 후보와 89표에 그친 김충열 후보를 누르고 새로운 중고연맹을 이끌어가게 되었다.

 
이철주신임회장은  △지도자협의회 회장 당연직 이사 선임 △중고연맹 대회 활성화 적극 추진 △대회장 휴게실 운영 △중계방송 통한 적극 홍보 △영상판독 시스템 개선 및 깨끗한 판정문화 선도 △주요 국제대회 경기 참관 추진 △국제대회 참가 임원 선임 규정 개선(포인트제도) △국제대회 추진 등 8가지의 개혁 실천으로 중고연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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