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자자들과 필승결의 대회 개최

8대 공약 발표, “지킬 수 있는 약속”

제14대 한국중고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철주 후보
제14대 한국중고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철주 후보
한국중고연맹 제14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철주 후보가 8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10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아드리아 호텔서 지지자 40여명이 함께한 필승 결의 대회에서 이철주 후보는“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중고연맹 시대를 열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중고연맹은 지난 수년간 소통부재와 정략적 행보로 불신가 갈등으로 반목을 거듭해 왔다”지적하며“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중고연맹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중고연맹은 이 나라 태권도 꿈나무들을 올곧게 가꾸고 다듬어서 미래의 인재로 육성해야된다”며“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8대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내건 8대 공약은 △지도자 협의회 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 △중고연맹대회 활성화 방안 적극 추진 △대회장 휴게실 운영으로 복지 개선 △중계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영상판독 시스템 개선 및 깨끗한 판정문화 선도 △주요 국제대회 경기 참관 추진 △국제대회 참가 임원 선임 규정 개선 △국제대회의 국내 유치 추진 등이다.

이철주 후보가 필승 결의 대회를 갖고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철주 후보가 필승 결의 대회를 갖고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는 공약에 대해“거대한 공약보다는 지킬 수 있는 약속, 허황된 약속보다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꼭 실천할 수 있고 중고연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내 놓았다”고 말했다.

영상판독 시스템 개선과 관련 이 후보는“사각지대에서 나타나지 않는 영상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설치방법을 강구하며 해결하겠다”면서“심판의 지역안배와 편파 판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가 되는 심판은 과감히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국제대회 참가 임원 선임 규정 개선으로 이 후보는 지도자들의 포인제도를 실치해 누구에게나 수긍이 가는 공정한 선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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