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불로거 운영자도 함께 동행
무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팸투어에 참여하게 된 실버태권도단은 지난 2010년 창단됐다. 단원 중 최고령은 강태구(85세)씨로 평균연령을 73세대. 이번 팸두어에 참가한 15명은 전원이 초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실버태권도 단원들은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태권도원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적상산 안국사를 방문하여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잔류를 기원하는 태권도 품새시범을 보였다.
이날 송판격파를 선보인 최병춘(74세)씨는“뜨거운 한류 열풍처럼 태권도 열풍이 불어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선정되길 기원한다”며“남은 인생 동안 건강도 유지하며 태권도 성지로서의 무주와 태권도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한 파워블로거 운영자들은 무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태권도원 현장을 둘러보고 실버태권도단의 힘찬 태권도 발차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재단은 계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무주군과의 협력을 강화고 팸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