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 한국체대 대강당서

지도자의 패러다임 변화시키는 의도

국내외 유명 강사들 생동감 강연 예정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일선 태권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2 국기원 도장활성화 희망지식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

‘태권도!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한국체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와 태권도장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예비 태권도장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태권도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장 시급하면서도 선행돼야 한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국기원이 준비했다.

또한 활용할 수 있는 일회성의 프로그램에 주력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태권도인의 상을 정립하고, 지도자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부분에 치중한다는 게 국기원의 방침이다.

더불어 해외 지도자들을 통해 국내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태권도 단체들이 추진하는 도장지원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잡혀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유명 강사들의 생동감 있는 강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마케팅계에서는 유명한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MIT 공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글로벌 그룹인 GE에서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한 김재훈 관장, 미국에서 2,500여명의 수련생을 가르치는 정순기 관장,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거주하며 태권도의 무예적 측면의 체험철학을 강조하고 있는 김진영 Dragon Kim's 태권도장 관장, 국기원에서 태권도 교본 집필은 물론 직접 태권도 사범들을 지도하며 경륜을 쌓아온 이종관 전 국기원 연수처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세미나 1부는 ‘대한민국 태권도 성공 키워드, 변화하라!’는 주제 아래 △태권도! 대한민국 존재의 이유(신병철 스핑클 그룹 총괄대표) △대한민국 태권도장에 던지는 희망 메시지(정순기 미국 ATU 초대회장), 2부는 ‘사범! 가치창출의 마법사’라는 주제를 갖고 △태권도의 가치, 블루오션을 찾다!(김재훈 태권도장 관장) △나의 꿈, 나의 길(김진영 미국 Dragon Kim's 태권도장 관장) △사범이 희망이다(이종관 전 국기원 연수처장) 등으로 진행된다.

3부는 ‘희망토크쇼!’라는 주제로 국내외 수련생과 학부형 등이 태권도를 몸소 체험하거나 생각한 내용들을 옴니버스 형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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