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TF 세계태권도대회 종합 우승 공로
6년째 광주협회 전무, 문무 겸비한 살림꾼
이 전무는 10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백마장을 전달받았다.
이 전무는 지난해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훈장을 전수받게 되기까지 한 가족처럼 협력하고 우의를 다져 온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님 이하 관계자들과 소중한 내 가족, 그리고 모든 태권도인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의 참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며 확고한 세계인의 무도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무는 현재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직을 맡아 6년째 헌신하고 있다. 특히 문무를 겸비한 정통 태권도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전무는 그동안 뛰어난 통솔력으로 협회 운영계획을 체계화하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를 알차게 꾸려나가고 있어 선후배 태권도인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이 고향으로 조선대를 졸업한 이 전무는 중학교부터 광주에 유학을 와 태권도를 시작, 현재 공인 9단이다. 특히 형제가 모두 태권도 고단자로 MBC ‘화제집중’에 출연한 바도 있는 정통 태권도 가족이기도 하다.
바로 밑 동생인 이준연 진월체육관 관장이 공인 8단, 둘째 동생인 이제관 송원체육관 관장과 셋째동생인 이제담 에이스체육관 관장은 각각 공인 7단 등으로 형제들 모두가 광주광역시의 태권도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