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태권도대회

겨루기, 품새 등 451명의 선수 참가

전국체전에 30명의 선수 임원 구성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시장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유한식 시장, 서성석 세종시협회장 등 주요인사들과 전국체전 세종시 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시장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유한식 시장, 서성석 세종시협회장 등 주요인사들과 전국체전 세종시 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가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처음으로 공식대회를 개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태권도협회는 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가맹경기단체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세종시장배 태권도대회는 겨루기 191명, 품새 260명 등 총 45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신정균 시 교육감, 서성석 세종시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첫 공식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유한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몇 일 뒤 세종시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단일 선수단으로 첫 출전하게 될 것이다”며“세종시 태권도 선수단도 30여명의 선수와 임원을 구성해 체전에 참가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은“세종시장배 태권도대회가 창설돼 매우 기쁘다”말한 뒤“내년에는 교육감기 태권도 대회 창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석 세종시협회장은“2012년 7월 1일 연기군에서 세종시로 출범하게되는 역사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첫 공식대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서 회장은“이번 대회가 태권도 5대 정신의 뜻을 이어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승자와 패자가 다 같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제9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세종시 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시민들에게 선전을 다짐하는 상견를 가졌다. 또한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신정균 시 교육감, 오영철(일미농산 회장)씨 등이 국기원 명예단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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